[공식발표] 양민혁이 곧 새 역사, K리그 최초 이달의 선수상·영플레이어·이달의 골 싹쓸이

김희준 기자 2024. 8. 20.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FC 양민혁이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과 이달의 선수상을 동시 석권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2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강원 양민혁이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EA)가 후원하는 7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강원FC 양민혁이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과 이달의 선수상을 동시 석권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2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강원 양민혁이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EA)가 후원하는 7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ick'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K리그 팬 투표(25%)와 EA SPORTS™ FC Online (이하 'FC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7월 이달의선수상은 7월에 열린 K리그1 21라운드부터 25라운드 활약상을 기준으로 했다. 후보에는 양민혁(강원)을 비롯해 세징야(대구FC), 오베르단(포항스틸러스), 티아고(전북현대)가 이름을 올렸다. 그 결과 강원 양민혁이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와 FC 온라인 유저 투표에서 큰 지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양민혁(강원FC). 서형권 기자

강원 양민혁은 7월에 열린 24라운드 제주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라운드 MVP에 선정됐고, 이어서 25라운드 전북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강원은 양민혁이 공격포인트를 올린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양민혁은 올 시즌 특출난 활약을 기복 없이 펼치며 4월부터 7월까지 네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고, 7월 이달의 골을 수상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여기에 7월 이달의 선수상까지 수상하며 7월 개인상을 쓸어 담았다. 이달의 영플레이어와 이달의 MVP를 동시 석권한 것은 최초이며, 이달의 골까지 개인상을 싹쓸이한 경우도 처음이다.


2006년생 양민혁은 올 시즌 준프로계약 선수로 K리그에 데뷔해 훌륭한 활약을 펼쳤고 지난 6월 정식 프로 선수로 계약을 전환한 뒤에도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프로 데뷔 시즌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것 역시 양민혁이 최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양민혁에게는 이달의 선수상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된다.


양민혁(강원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2024년 7월 EA K리그 이달의선수상 투표 결과 >


○ 1차 TSG 기술위원회 투표(60%)


공동 1위 양민혁, 티아고(17.14%) / 3위 세징야(15%) / 4위 오베르단(8.33%)


○ 2차 K리그 팬 투표(25%)


1위 세징야(8.43%) / 2위 티아고(8.36%) / 3위 양민혁(5.71%) / 4위 오베르단(2.49%)


○ 2차 EA SPORTS FC 온라인 유저 투표(15%)


1위 양민혁(10.18%) / 2위 세징야(3.90%) / 3위 티아고(0.61%) / 4위 오베르단(0.31%)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