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김대중재단 재외동포위원장 "화해와 관용의 정신 본받자"

전희경 2024. 8. 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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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 오후 6시 '김대중재단 애틀란타 지회 발족식 겸 김성곤 재외동포위원장의 강연회'가 조지아주 둘루스 1818 클럽에서 열렸다.

애틀란타 행사는 김경호 김대중재단 애틀랜타 지회장의 개회사, 김형률 김대중재단 미주 중앙본부 회장의 격려사,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총회장과 김백규 전 한인회장, 한오동 애틀란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의 축사, 김대중대통령(AI) 인사말, 재단설립 목적과 주요활동 및 김대중 대통령 업적 발표(사회 고지선), 임명장 수여식(김경호), 김성곤 김대중재단 재외동포위원장의 '인간 김대중과 한반도 평화' 강연, 크리스틴 정 소프라노의 축가, 기념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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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재단 애틀란타 지회 발족식 겸 김성곤 재외동포위원장의 강연회

[전희경 기자]

8월 18일 오후 6시 '김대중재단 애틀란타 지회 발족식 겸 김성곤 재외동포위원장의 강연회'가 조지아주 둘루스 1818 클럽에서 열렸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과 서거 15주년을 기념하며 진행된 이 행사는 김대중재단 미주 중앙본부와 애틀란타 지회가 공동주최했다.

현재 김대중재단은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에서 지부 출범식을 갖고 있으며, 애틀란타, 워싱턴 등을 포함한 24개 지부 회장 임명장을 수여한다.

김대중재단 김성곤 재외동포위원장은 "8월 12일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오렌지카운티, 로스앤젤레스, 휴스턴을 거쳐, 다섯 번째로 애틀란타(18일)에 도착했다. 내일 워싱턴(19일), 필라델피아(21일), 뉴욕(22일), 캐나다 토론토(29일), 벤쿠버(30일) 등 10개 도시를 순방하면서 해외지부 출범식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 참석자 기념촬영 8월 18일 오후 6시(미국현지시각)에 김대중재단 미주 중앙본부/애틀란타지회 출범식 및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강연이 열렸다.
ⓒ 전희경
애틀란타 행사는 김경호 김대중재단 애틀랜타 지회장의 개회사, 김형률 김대중재단 미주 중앙본부 회장의 격려사,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총회장과 김백규 전 한인회장, 한오동 애틀란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의 축사, 김대중대통령(AI) 인사말, 재단설립 목적과 주요활동 및 김대중 대통령 업적 발표(사회 고지선), 임명장 수여식(김경호), 김성곤 김대중재단 재외동포위원장의 '인간 김대중과 한반도 평화' 강연, 크리스틴 정 소프라노의 축가, 기념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대중 대통령 AI 연설은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 Ai로 복원한 김대중 대통령의 연설 김대중재단은 2011년 9월 1일 재단법인 김대중기념사업회(이사장 권노갑)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2024년 1월 6일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2023년 9월 말에 출범하면서 연구와 교육을 진행하고, 국제교류 및 연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대중 영화 상영, 장학사업, 인권향상과 사회복지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 전희경
김대중재단 (http://www.kimdaejungfoundation.co.kr/ )은 대한민국 제 15대 대통령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대중 대통령의 사상과 철학을 계승하고, 그의 업적을 선양하며, 국내외 학술/문화 교류를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며, '재단은 김대중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민주주의와 인권 향상, 평화와 국제협력을 촉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김성곤 재외동포위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강조한 모든 국민을 포용하는 통치철학과 민주주의 원칙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 위원장은 "한인 사회의 중심이 애틀란타로 모이고 있다"며, "김대중 대통령의 화해와 관용의 정신을 본받아 미주 동포들간에도 화해하고, 전 세계 750만 동포와 남북한 8500만 한민족을 하나로 만드는 데 애틀란타 한인 동포들이 큰 역할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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