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김대중재단 재외동포위원장 "화해와 관용의 정신 본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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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 오후 6시 '김대중재단 애틀란타 지회 발족식 겸 김성곤 재외동포위원장의 강연회'가 조지아주 둘루스 1818 클럽에서 열렸다.
애틀란타 행사는 김경호 김대중재단 애틀랜타 지회장의 개회사, 김형률 김대중재단 미주 중앙본부 회장의 격려사,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총회장과 김백규 전 한인회장, 한오동 애틀란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의 축사, 김대중대통령(AI) 인사말, 재단설립 목적과 주요활동 및 김대중 대통령 업적 발표(사회 고지선), 임명장 수여식(김경호), 김성곤 김대중재단 재외동포위원장의 '인간 김대중과 한반도 평화' 강연, 크리스틴 정 소프라노의 축가, 기념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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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경 기자]
8월 18일 오후 6시 '김대중재단 애틀란타 지회 발족식 겸 김성곤 재외동포위원장의 강연회'가 조지아주 둘루스 1818 클럽에서 열렸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과 서거 15주년을 기념하며 진행된 이 행사는 김대중재단 미주 중앙본부와 애틀란타 지회가 공동주최했다.
현재 김대중재단은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에서 지부 출범식을 갖고 있으며, 애틀란타, 워싱턴 등을 포함한 24개 지부 회장 임명장을 수여한다.
▲ 참석자 기념촬영 8월 18일 오후 6시(미국현지시각)에 김대중재단 미주 중앙본부/애틀란타지회 출범식 및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강연이 열렸다. |
ⓒ 전희경 |
▲ Ai로 복원한 김대중 대통령의 연설 김대중재단은 2011년 9월 1일 재단법인 김대중기념사업회(이사장 권노갑)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2024년 1월 6일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2023년 9월 말에 출범하면서 연구와 교육을 진행하고, 국제교류 및 연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대중 영화 상영, 장학사업, 인권향상과 사회복지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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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재외동포위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강조한 모든 국민을 포용하는 통치철학과 민주주의 원칙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 위원장은 "한인 사회의 중심이 애틀란타로 모이고 있다"며, "김대중 대통령의 화해와 관용의 정신을 본받아 미주 동포들간에도 화해하고, 전 세계 750만 동포와 남북한 8500만 한민족을 하나로 만드는 데 애틀란타 한인 동포들이 큰 역할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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