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북한군, 고성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

최은희 2024. 8. 20. 09: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대 북한 병사가 새벽 강원도 고성 지역 군사분계선(MDL)를 넘어 귀순 의사를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20일 새벽 하사 계급의 북한군 1명이 강원도 고성군의 육군 22사단 구역으로 넘어왔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 1명이 MDL을 넘어와 오늘 새벽 귀순 의사를 밝혔다"며 "우리 군은 해당 인원이 동부전선 MDL 이북에서 남쪽으로 내려올 때부터 추적, 감시하면서 정상적으로 귀순 유도 작전을 진행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파주 접경지역에서 남북한 초소가 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다. 연합뉴스

20대 북한 병사가 새벽 강원도 고성 지역 군사분계선(MDL)를 넘어 귀순 의사를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20일 새벽 하사 계급의 북한군 1명이 강원도 고성군의 육군 22사단 구역으로 넘어왔다. 군은 귀순 의사를 확인한 뒤 신병을 확보했다. 

우리 군은 경계작전 중 해당 인원을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포착하고 귀순 유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 1명이 MDL을 넘어와 오늘 새벽 귀순 의사를 밝혔다”며 “우리 군은 해당 인원이 동부전선 MDL 이북에서 남쪽으로 내려올 때부터 추적, 감시하면서 정상적으로 귀순 유도 작전을 진행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귀순한 북한군을 관계기관에 인계했고, 현재 관계기관에서 현재 남하 과정과 귀순 배경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귀순은 지난 8일 북한 주민 1명이 한강 하구 남북 중립 수역을 넘어온 지 12일 만이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