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왕’ 세징야, 27라운드 멀티골로 MVP 선정 [K리그]
김영건 2024. 8. 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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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세징야는 1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김천과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대구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이후 성남 후이즈가 후반 17분 역전골을 터뜨렸지만, 천안 툰가라가 후반 30분 다시 동점을 만들며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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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세징야는 1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김천과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대구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후반 12분 세징야는 상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39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쐐기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쳤다.
K리그1 2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과 광주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광주는 전반 14분 아사니의 선제골과 전반 21분 상대 자책골로 먼저 앞서갔다. 하지만 강원 코바체비치가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5분 연속 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29분에는 교체 투입된 헨리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강원의 3-2 대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강원은 이날 극적인 역전승으로 4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K리그1 27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 27라운드 MVP는 부천 바사니가 차지했다.
바사니는 1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홈경기에 선발로 나서 전반 5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4분에는 루페타의 골까지 도우며 이날 부천이 기록한 두 골에 모두 관여했다.
K리그2 2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7일 탄천종합운동장에 열린 성남과 천안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천안은 전반 43분 모따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성남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후이즈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성남 후이즈가 후반 17분 역전골을 터뜨렸지만, 천안 툰가라가 후반 30분 다시 동점을 만들며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K리그2 27라운드 베스트 팀은 수원이다. 수원은 18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전남과 경기에서 마일랏과 김지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수원은 이날 연승과 함께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R MVP, 베스트 팀/매치]
MVP: 세징야(대구)
베스트 팀: 강원
베스트 매치: 강원(3) vs (2)광주
[베스트11]
FW: 세징야(대구), 구텍(대전), 코바체비치(강원)
MF: 안데르손(수원FC), 손준호(수원FC), 권창훈(전북)
DF: 강상우(서울), 김재우(대전), 야잔(서울), 황문기(강원)
GK: 오승훈(대구)
[하나은행 K리그2 2024 27R MVP, 베스트 팀/매치]
MVP: 바사니(부천)
베스트 팀: 수원
베스트 매치: 성남(2) vs (2)천안
[베스트11]
FW: 루이스(김포), 후이즈(성남), 플라나(김포)
MF: 바사니(부천), 임민혁(부산), 홍원진(수원), 김지호(수원)
DF: 김륜성(부산), 이한도(부산), 한호강(수원)
GK: 손정현(김포)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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