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농촌 일손 부족 협의회 인력난 해소 전략 수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거창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농업 분야 기관·단체들이 모여 농촌 일손 부족 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농촌 일손 부족 대책협의회는 농촌 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따라 만성화된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거창군, 농협, 농업인 단체, 상시고용사회적협동조합 소속 관계자 22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기구로, 농촌인력난 해소 대책을 제안하고 심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거창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농업 분야 기관·단체들이 모여 농촌 일손 부족 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농촌 일손 부족 대책협의회는 농촌 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따라 만성화된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거창군, 농협, 농업인 단체, 상시고용사회적협동조합 소속 관계자 22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기구로, 농촌인력난 해소 대책을 제안하고 심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8월 말까지 진행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에 대한 농가들의 만족도 조사 중간 집계 결과를 바탕으로 계절근로자 사업의 현 실태를 점검하고, 정책 개선방안을 도출했으며,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인 농업 근로자 기숙사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중간집계 결과 만족도 조사에 166 농가가 참여했으며. 농가형 계절근로자 75%, 공공형 계절근로자 85%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그러나 농가형 계절근로자는 숙련도 부족(24%),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인원 부족에 따른 예약 어려움(49%)이 주요 개선 사항으로 지적됐다.
농촌 일손 부족 대책협의회는 숙련도 개선방안으로 농가 추천에 따른 재입국 자 확대, 현지 면접을 통한 양질의 근로 인력 선발, 근로자 이력관리제 시행 및 농가 맞춤형 인력알선 등을 논의했으며, 공공형 계절근로자 예약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5년부터 인원을 대폭 증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인모 군수는 “농촌인력난 해소는 농민들의 생계가 걸린 거창군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정책들이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올해 하반기 완공되는 농업 근로자 기숙사에 농촌인력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농가형 계절근로자 고용상담실, 공공형 계절근로자 운영센터, 농촌인력 중개센터가 장소로 분리되어 운영되면서 협력과 연계가 제한적이었고 민원인들의 불편 사항들이 많았다. 거창군은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위 기능들을 모두 통합하고 농촌인력 지원창구 일원화하여 더욱 효율적으로 농촌인력난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