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 대체 어디서 뛰게 할 건데?" 캐러거, 첼시 이적 정책 맹비판

윤효용 기자 2024. 8. 2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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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제이미 캐러거가 첼시의 이적 정책을 비판했다.

 첼시가 또 한 명의 공격수를 추가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와 영국 'BBC' 등 다수 매체가 펠릭스의 첼시행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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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영국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제이미 캐러거가 첼시의 이적 정책을 비판했다. 


첼시가 또 한 명의 공격수를 추가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와 영국 'BBC' 등 다수 매체가 펠릭스의 첼시행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한 계약 기간은 무려 7년이다. 이적료는 옵션을 포함해 4,600만 파운드(약 79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지난여름에 이어 올 여름에도 많은 선수를 영입했다. 앞서 토신 아다라비오요, 마르크 기우, 레나토 베이가, 오마리 켈리만, 필립 요르겐센, 키어런 듀즈버리홀, 페드로 네투 등을 데려와 스쿼드를 보강했다. 특히 네투 이적료에만 6,000만 유로(약 885억 원)를 사용했는데, 펠릭스 영입에도 800억을 추가로 썼다. 미국인 구단주인 토드 볼리가 팀을 인수한 뒤 무려 10억 파운드(약 1,739억 원) 이상을 이적 자금으로 활용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장부상 문제를 피하기 위해 6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체결하는 중이다. 


제이미 캐러거. 게티이미지코리아

캐러거는 경악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선수로서 첼시 프로젝트를 보고 계약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계약한 유일한 이유는 에이전트가 '7년간 거액이 보장된다'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선수로서 자신을 돌아보고 올바른 클럽과 4년 계약을 하라고 말하고 싶다. 그러고 나서 재계약을 해야 돈이 올라간다. 선수들이 7년 계약을 왜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2선 공격수만 많아지고 있는 형태도 비판했다. 캐러거는 "펠릭스가 어디서 뛸지 말해봐라. 네투를 지난 주에 영입했고, 이미 콜 팔머가 있다. 10번에서 뛰는 1억 파운드(약 1,730억 원) 선수인 엔소 페르난데스와 크리스토퍼 은쿤쿠는 어디서 뛰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제가 뛰었던 팀에는 6, 7명의 선수가 3개의 포지션을 놓고 싸웠고, 6, 7명의 선수는 자신이 스쿼드 플레이어인 걸 알았다. 그게 건강한 팀이다"라며 "만약 40명의 선수가 있으면 어떻게 한 라커룸에 넣고, 어떻게 훈련 세션을 할 것인가"라고 첼시의 비대한 스쿼드를 지적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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