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황톳길 상주 인력 배치 이용자 안전 강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맨발걷기 인기 등으로 황톳길을 찾는 구민이 늘어남에 따라 이용자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맨발걷기 수요 증가와 구민 요구에 발맞춰 2023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안양천(신정교 인근, 고척교 인근) 2개소, 연지근린공원 1개소 등 총 3개소의 황톳길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구는 모든 구민이 맨발걷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연내 잣절공원, 개웅산근린공원에도 황톳길을 추가 조성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잣절공원, 개웅산근린공원 등 연내 2개소 추가 조성 예정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맨발걷기 인기 등으로 황톳길을 찾는 구민이 늘어남에 따라 이용자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맨발걷기 수요 증가와 구민 요구에 발맞춰 2023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안양천(신정교 인근, 고척교 인근) 2개소, 연지근린공원 1개소 등 총 3개소의 황톳길을 조성해 운영 중이다.
안양천 신정교 인근 황톳길은 측면에 장미가 식재돼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이용할 수 있고, 고척교 인근 황톳길은 벚나무로 된 수목 터널 아래 조성돼 나무 그늘 사이를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 내 최장 규모인 연지근린공원 황톳길은 460m 황톳길 양쪽으로 편백나무가 심겨 있어 더욱 특별한 맨발걷기가 가능하다.
이들 황톳길은 개장 후 일평균 약 200~300명이 이용하는 등 구민 건강증진과 힐링을 위한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에, 구는 황톳길 3개소에 개별 상주인력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에 나서고 있다.
맨발로 황톳길을 이용하면서 돌이나 날카로운 물체로 인해 발바닥에 상처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세족장, 데크길, 황톳길 등 주변 청소를 매일 2회 이상 실시한다.
당일 비가 예보돼 있을 경우는 사전에 천막을 덮어두고 황톳길 운영을 중단해 황토 유실을 방지, 이용자의 안전도 확보한다.
이와 함께 주기적으로 황토를 보충하고 물을 살포하는 등 세심하고 섬세한 관리를 통해 주민에게 최상의 황톳길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모든 구민이 맨발걷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연내 잣절공원, 개웅산근린공원에도 황톳길을 추가 조성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황톳길은 조성만큼 유지 관리가 대단히 중요하다”며 “신규 조성은 물론 구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황톳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도 완벽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