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1차전 챔프 마쓰야마, 세계랭킹 6위로 점프

노우래 2024. 8. 20.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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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1차전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세계랭킹 6위로 도약했다.

19일(현지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5.54점을 받아 지난주 12위에서 6계단 점프했다.

전날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7243야드)에서 열린 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해 포인트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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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우승
지난주 12위서 6계단 상승
아시아 선수 최초 통산 10승 수확
셰플러, 쇼플리, 매킬로이 ‘톱 3’ 유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1차전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세계랭킹 6위로 도약했다.

마쓰야마 히데키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멤피스=AP·연합뉴스]

19일(현지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5.54점을 받아 지난주 12위에서 6계단 점프했다. 전날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7243야드)에서 열린 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해 포인트를 쌓았다.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6개월 만에 통산 10승째, 우승 상금은 360만 달러(약 49억원)를 받았다.

마쓰야마가 바로 2021년에 아시아 선수 최초로 마스터스 챔피언에 등극한 주인공이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제패해 ‘탱크’ 최경주(8승)를 제치고 아시아 국적 선수 PGA투어 최다승 기록을 세웠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아시아 골퍼로는 처음으로 10승 고지를 밟았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이후 프랑스에서 미국으로 이동하다가 캐디와 코치가 여권을 도둑맞아 이번 대회에 동행하지 못하는 악재가 있었지만 정상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스코티 셰플러,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루드비히 아베리(스웨덴), 윈덤 클라크(미국)가 ‘톱 5’를 지켰다. 한국은 김주형이 18위로 가장 좋은 랭킹을 유지했다. 임성재 20위, 안병훈 35위, 김시우는 57위에 포진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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