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휴대전화 신규 가입자 대거 유입

심희정 2024. 8. 20.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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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KT 휴대전화 가입자가 전월 대비 7448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5G 중저가 요금제 강화에 따라 신규 가입자가 대거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KT는 올해 1월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먼저 5G 중저가 요금제를 확대했다.

KT는 티빙·지니·밀리 초이스 요금제에 이어 중가 요금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티빙 광고형 상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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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중저가·이월 요금제 등 효과
뉴시스


지난 6월 KT 휴대전화 가입자가 전월 대비 7448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5G 중저가 요금제 강화에 따라 신규 가입자가 대거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KT 휴대전화 회선 수는 1345만6825개로, 전월 대비 7448회선 증가했다. 요금제를 다변화한 효과다. KT는 올해 1월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먼저 5G 중저가 요금제를 확대했다. 남은 데이터를 이월해 쓰는 ‘슬림(이월)’ 요금제, 온라인 무약정 ‘요고’ 요금제가 대표적이다.

인터넷과 IPTV를 약정 없이 할인해주는 온라인 전용 결합 상품 ‘요고뭉치’도 출시했다. 다이렉트 모바일 상품과 인터넷·IPTV를 무약정으로 결합할 수 있어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는 평가다.

또 가족 중심의 통신 사용 환경에 맞춰 요금제 편의성을 개선했다. KT는 결합 할인 프로그램인 ‘프리미엄 가족 결합’의 회선 수를 기존 5회선에서 7회선으로 확대했다.

콘텐츠 혜택을 통합한 신규 요금제는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KT는 티빙·지니·밀리 초이스 요금제에 이어 중가 요금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티빙 광고형 상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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