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최소경기 30-30' 김도영, 전기차 선물 받다…"KS 우승 목표로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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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한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모기업으로부터 큰 선물을 받았다.
김도영은 지난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KBO리그 역사상 최연소·최소경기 30홈런-30도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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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한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모기업으로부터 큰 선물을 받았다.
기아는 19일 브랜드 체험관인 'Kia 360(서울 압구정 소재)'에서 차량 전달식을 열고 김도영에게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인 '더 기아 EV3(The Kia EV3·이하 EV3)'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KIA 타이거즈 최준영 대표이사와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이 참석했다.
김도영은 지난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KBO리그 역사상 최연소·최소경기 30홈런-30도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삼진과 병살타에 그친 김도영은 팀이 3-1로 앞선 5회초 1사 1루에서 키움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초구 149km/h 직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김도영의 시즌 30번째 홈런.
이로써 김도영은 2015년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 이후 9년 만에 30홈런-30도루의 주인공이 됐다. 또 김도영(20세 10개월 13일)은 종전 최연소 기록이었던 '리틀쿠바' 박재홍(전 현대)의 22세 11개월 27일을 약 2년 앞당기면서 최연소 30-30 기록을 세웠으며, 테임즈(112경기)를 뛰어넘고 최소경기 30-30(111경기)까지 만들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남다른 재능을 보여준 김도영은 3월 6경기 26타수 4안타 타율 0.154 1타점으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하지만 4월 5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 첫 홈런을 기점으로 페이스를 끌어올렸고, 4월 한 달간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했다. 이는 KBO리그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었다.
김도영은 5월 23경기 89타수 29안타 타율 0.326 3홈런 11타점으로 흐름을 이어갔으며, 6월 24경기 91타수 32안타 타율 0.352 8홈런 21타점으로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20-20을 만들었다. 지난달에는 22경기 81타수 33안타 타율 0.407 7홈런 21타점으로 쉼 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상승세를 유지한 김도영은 KBO리그 최연소 전반기 20-20, 최소 타석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 최연소 및 최소경기 단일 시즌 100득점 선점 등 여러 기록을 작성했다. 여기에 30-30까지 해내면서 다시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선물을 받게 된 김도영은 "기아의 EV3를 선물로 받게 돼 정말 기쁘고, EV3가 나의 첫 전기차라는 점에서도 기대가 크다"며 "개인적으로는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고, 최고의 팬들과 함께 한국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EV3는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를 만들겠다는 기아의 의지가 담긴 차량"이라며 "역사적인 대기록을 달성한 김도영 선수에게 EV3를 증정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13~15일 고척 키움전, 16~18일 잠실 LG 트윈스전까지 서울 원정 6연전에서 5승1패를 기록한 KIA는 하루 휴식 이후 20일부터 홈구장인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을 갖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IA 타이거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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