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로인베스트, 우크라이나 철광석 몰수 관련 법적 대응

엄수영 2024. 8. 20.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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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본사를 둔 철광석 생산업체 메탈로인베스트는 키이우가 2022년에 압수한 수천만 달러 상당의 회사 철광석을 압수할 경우 우크라이나와 잠재적 구매자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소식통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2022년 12월 러시아가 수천 명의 군대를 자국에 보낸 지 9개월 만에 메탈로인베스트의 철광석 약 16만 톤을 압수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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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러시아에 본사를 둔 철광석 생산업체 메탈로인베스트는 키이우가 2022년에 압수한 수천만 달러 상당의 회사 철광석을 압수할 경우 우크라이나와 잠재적 구매자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소식통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이나 법원은 지난 7월 우크라이나 영토에 위치한 메탈로인베스트 대주주 USM 홀딩의 주주 자산을 몰수하기 위해 법무부가 제기한 소송을 9월 19일 심리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2022년 12월 러시아가 수천 명의 군대를 자국에 보낸 지 9개월 만에 메탈로인베스트의 철광석 약 16만 톤을 압수했다고 확인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인 SBU는 이 광석이 우크라이나산이며 우크라이나 항구의 불법 보관소에 보관되어 있으며 러시아로 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제보안국은 메탈로인베스트가 우크라이나 부가가치세 납부를 피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본사를 둔 기업들에 광석을 선적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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