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양반, 잔머리 굴리지 마"…'앱도사'에 직장운 물었더니

정용환 2024. 8. 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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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더중플 - 일상 고민 기술로 풀어주는 해결사

「 내 건강 챙기기부터, 앞날에 대한 고민,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한 생산성 문제까지 기술로 이를 해결해주는 도구들이 있습니다. 오늘의 ‘추천! 더중플’에선 내 생활 속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주는 서비스들, 알차게 사용하는 방법을 모았습니다. 팩플 퍼스널은 소비자·투자자 입장에서 알아야 할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룹니다. 휴대폰 속 앱도사부터 그 좋다는 인공지능(AI)을 통해 ‘일잘러’로 거듭나는 법, 실시간 내 혈당을 점검해 건강 챙기는 방법까지, 더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박다은 디자이너, 오혜정 디자이너


미래에 대한 궁금증. 인류 역사와 함께 해 온 오래된 질문이다. 용하다는 신점부터 사주, 점술, 타로, 오늘의 운세에 이르기까지 모두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는 노력이다.

여기 운세를 기술 서비스로 풀어내는 스타트업들이 있다. 어떻게 앱으로 운세를 보냐고? 사람이 태어난 연·월·일·시에 의해 운명을 결정하는 사주명리(四柱命理)엔 103만 8600가지 경우의 수가 있다. 점성술(占星術·Astrology)에는 약 7000억 개의 서로 다른 차트가 존재한다. 운세테크가 파고든 건 이 지점. 이들은 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실제 점술가들의 코멘트를 규격화 해 코딩하거나 수만 가지 경우의 수에 따른 답변을 작성하는 업무를 AI를 통해 해결하고 있다. 천편일률적 답변이 아닌 개인별 맞춤형 답변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나아가 챗GPT 같은 AI 챗봇 서비스를 활용한 사주·타로 챗봇 서비스까지 등장했다. 물론 신내림을 받아야 가능한 신점은 기술로 구현할 순 없다.

자체 개발 분석 시스템 FAS(Fortune Analytic System)를 만든 포스텔러의 서비스를 사용해 봤다. 다양한 유료 콘텐트 가운데 ‘내 인생의 대박은 언제 터질까’(약 5000원)를 선택했다. 33장(모바일 기준)짜리 맞춤형 보고서를 보던 중 “직장운이 가장 좋은 때는 2046년이니 잔머리 굴리지 말고 정석대로 도전하라”는 충고에 정신이 확 깼다. 포스텔러에서 최근 1년 최다 매출을 올린 콘텐트는 ‘1일 1괘 주역화투점’(약 1만2000원)이다. 주역 64괘를 화투패 48장에 결합한 운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요즘 운세테크 서비스의 영역은 연애운·재물운·합격운에 그치지 않는다. 타로 점괘에 들어맞는 와인을 추천해주거나, “오늘 골프를 칠 거면 ‘□□CC’로 가야 공이 잘 맞을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한다. 운세테크 서비스마다 컨셉도 품질도 제각각이다. 각 서비스 별 가격과 특징, 개발진이 추천하는 핵심 콘텐트를 알아봤다. 실제 역술인의 운세테크 서비스에 대한 평가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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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LG가 맞아, 거기로 가” 복채 230억 번 ‘용한 앱도사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4441

■ 추천! 더중플 - 일상 고민 기술로 풀어주는 해결사

「 ① 내 일상이 확 달라질 걸? 당신도 된다 ‘나도 AI 마스터’
사무직들의 영원한 고민 생산성, AI가 해결해 줄 수 있다. 나 빼고 다 생성 AI 쓰는 것 같아 불안하다면? 챗GPT부터 이미지·오피스·영상·학술·음악·코딩까지 분야별 생성 AI 사용법을 싹 모았다. 분야별 생성 AI 사용 시 주의사항, 논란거리까지 PDF 한권이면 상황 끝.
https://www.joongang.co.kr/pdf/1008

②아아 마셨는데 혈당 튀었다, IT 기자의 ‘팔뚝 침’ 실험
단 거 먹으면 짠 게 땡기고, 그러다 또 단 음식이 먹고 싶어지는 끊임없는 ‘단짠’ 굴레. 식후 혈당이 급속도로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도 이젠 운명같다. 별도 채혈 없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혈당을 체크할 수 있는 기술이 날로 주목받고 있다는데. 연속혈당측정기(CGM) 시장의 모든 것, IT 기자의 ‘팔뚝 침’ 실험으로 알아보자.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1203

③‘당근’ 올리기 전 여기 가라, 중고폰 신상 안 털리는 꿀팁

장롱 속에서 2~5년 묵은 스마트폰도 중고 시장에 잘만 팔면 2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다. 중고 시장에서 눈 크게 뜨고 찾으면 아이폰15도 몇십만원대에 ‘득템’할 수 있다. 그런데, 중고폰에 혹시 남아 있을지 모르는 내 개인정보는 어쩌지? 진짜 제값 받으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 중고폰 거래의 A to Z를 담았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0299

④아기 똥 사진에 “정상이네요” 초보맘에 소문난 ‘포켓 오은영’

둘에서 셋으로, 셋에서 넷으로. 가족의 탄생은 설렘으로 시작되지만 머지않아 육아라는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주머니 속에 ‘오은영 박사님’을 쏙 넣어 다니면 좋으련만. 하나하나 서툴고 어렵기만 하다. 하지만 세상엔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많고, 이를 해결하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IT 스타트업이 만든 육아의 든든한 동반자, 육아 테크 200% 활용법과 이들이 그려가는 미래상을 짚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3484

정용환 기자 jeong.yonghwa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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