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이재명 축하난 보내려는데 답 없다"…민주당 "사실 아냐"
김은빈 2024. 8. 19. 19:41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이재명 신임 당 대표에게 축하 난을 전달하려고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는 대통령실 관계자 발언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정무수석이 대통령 축하 난을 이재명 당대표에게 전달하려고 여러 차례 연락했지만 답을 받지 못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민주당은 정무수석 예방 일자와 관련해 조율 중이었으며, 축하 난 전달과 관련한 어떤 대화도 나눈 바 없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 같은 보도가 나온 데 대해서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사실관계가 바로잡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표에게 당 대표 당선 축하 난을 보내려고 했지만 응답이 없어 전달하지 못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침부터 정무수석이 이재명 신임 대표에게 대통령 명의 축하 난을 전달하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했지만, 답을 주지 않았다"며 "오늘은 일단 (전달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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