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접촉사고' 장원삼, '최강야구' 하차+편집 "숙취, 안일했다"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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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출신 장원삼이 음주운전으로 적발, JTBC 예능 '최강야구'에서 자진 하차했다.
결국 장원삼이 출연 중인 JTBC 예능 '최강야구' 측은 그의 자진 하차 의사를 받아들이며 방송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겠다고 알렸다.
19일 '최강야구' 측은 "장원삼 선수는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책임을 통감, 제작진에게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본인의 의사를 수렴하기로 결정했다. 또 장원삼 선수의 출연 분량은 최대한 편집해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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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야구선수 출신 장원삼이 음주운전으로 적발, JTBC 예능 '최강야구'에서 자진 하차했다.
장원삼은 17일 오후 1시 경 부산 수영구 광안동 한 도로 좌회전 1차로에서 후진하다가 뒤에 있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출동한 경찰이 장원삼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했더니 운전 면허 취소 수준의 수치(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가 나왔다.
장원삼은 18일 오후 "좋지 않은 소식으로 긴 글을 전해드려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린다. 보도된 내용대로 음주운전 접촉사고를 낸 게 맞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진심으로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사고 전날과 당일 행적을 적어내린 장원삼은 "8월 16일 사고 전날 지인들과 모임 후 창원에서 늦은 술자리를 시작했다. 술자리를 하기 때문에 늘 그렇듯 차는 가져가지 않았다. 창원에서 1차 고깃집에서 자리를 했고, 2차 해장국집에서 자리를 했다. 3차 택시를 부르기 전 지인과 편의점에서 맥주 한잔 더 했다. 택시를 타고 집에 도착한 시간은 (17일 오전) 3시 37분이다. 사건 당일날 부산에 미팅이 있어서 12시쯤 집에서 차를 갖고 나왔다. 그리고 접촉사고를 내게 됐다"라며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사고 당일 술을 마시고 음주를 한 것은 아니지만 제 스스로 숙취가 잔여가 남아 있었다면, 택시를 부르거나 동행인들 함께해 운전을 하지 말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했어야 했는데 당일이 아닌 전날 마시고, 수면도 충분히 했으니 괜찮겠다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고, 사고를 냈고, 지나가던 경찰분들에 의해 음주테스트를 하게 됐고 음주운전 접촉사고를 내게 됐다"고 덧붙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숙취운전이라는 점에서 동정의 댓글을 달기도 했지만, 비판은 피할 수 없다.
결국 장원삼이 출연 중인 JTBC 예능 '최강야구' 측은 그의 자진 하차 의사를 받아들이며 방송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겠다고 알렸다.
19일 '최강야구' 측은 "장원삼 선수는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책임을 통감, 제작진에게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본인의 의사를 수렴하기로 결정했다. 또 장원삼 선수의 출연 분량은 최대한 편집해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원삼은 "팬분들과 방송 관계자, 감독님, 선수분들, 협찬사와 광고주분들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장원삼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첫해부터 12승을 달성했으미 선발 투수로서 꾸준히 성적을 거뒀다. 2010시즌을 앞두고 당시 소속팀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에서 삼성 라이온즈로 트레이드 이적했다.
2011년 데뷔 첫 한국시리즈 우승부터 시작해 2012년 데뷔 첫 다승왕과 골든글러브 수상에도 성공했다. 2013시즌 종료 뒤 생애 첫 FA 자격을 취득한 장원삼은 원소속팀 삼성과 4년 총액 60억 원으로 당시 투수 FA 역대 최고액 신기록을 기록하며 잔류했다.
이후 오랜 기간 하락세를 겪은 장원삼은 2018시즌 종료 뒤 방출을 요청해 팀을 떠났다. 장원삼은 2019시즌 LG 트윈스, 2020시즌 롯데 자이언츠 입단으로 마지막 투혼을 불태웠으나 2020시즌 종료 뒤 방출 통보를 받아 은퇴했다. 장원삼은 KBO리그 개인 통산 367경기 등판 121승 98패 1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 4.28 1201탈삼진의 기록을 남겼다.
최근 야구 예능 '최강 야구'를 통해 사랑받고 있었지만 한순간에 방심한 숙취 운전으로 자숙의 길을 걷게 됐다.
사진= 장원삼, JT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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