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와 열애' 곽시양 "늘어진 트레이닝복 반해, 귀여워" (짠한형 신동엽)[종합]

김현정 기자 2024. 8. 1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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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시양이 여자친구 임현주에게 반한 계기를 털어놓았다.

19일 공개된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는 영화 '필사의 추격'에 출연한 박성웅과 곽시양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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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곽시양이 여자친구 임현주에게 반한 계기를 털어놓았다.

19일 공개된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는 영화 '필사의 추격'에 출연한 박성웅과 곽시양이 출연했다.

배우 신은정과 결혼 17년 차인 박성웅은 아들에 대해 "고마운 게 엄마 무서운 줄 안다. 다섯 살 때 내가 훈육하려고 했다. 은정이는 현명하다. '오빠가 그러면 쟤는 중학생 되면 오빠와 말도 안 섞을 거다. 훈육은 내가 할 테니 오빠는 친구처럼 지내'라고 하더라. 은정이가 그렇게 한 이유를 알겠더라. 아들이 잘못해서서 혼나면 옆에 와서 하소연한다. 나도 같이 혼나는 느낌이다. 엄마가 '야' 하면 같이 쭈글이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그때 아빠가 같이 혼내면 애는 갈 데가 없는 거다. 대박이다"라며 감탄했다.

곽시양은 "자녀가 혹여나 내게든 아니면 나의 아내에게 막 말을 나쁘게 할 때도 있지 않나. 모를 때니까. 그러면 어떻게 대처하냐"라며 궁금해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지금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녀가 있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곽시양은 "항상 꿈꿔오던 가정이 있다. 조금 재밌게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박성웅은 "그런 걱정을 하지 말고 두 사람이 행복하고 찐으로 우리는 가족이고 사랑한다는 걸 보여주면 그런 얘기를 할 수 없다"라며 현답을 내놓았다.

곽시양은 "내 자식이 내 아내에게 그러면 못 참을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신동엽은 "제발 결혼부터 하고. 벌써 그런 상상을"이라며 놀렸다.

곽시양은 "'야' 하면 '왜?' 라고 할 수 있는 여자였으면 좋겠다. 친구같이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박성웅은 "연애할 때부터 그러면 결혼하면 넌 저 밑바닥에 있다. 난 그래도 '오빠 오빠' 했는데 결혼하면서 이렇게 됐다. 호칭만 오빠다"라며 시무룩했다.

신동엽은 "아내가 남편보다 자녀, 가정 교육 등 신경 쓸게 많다.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라며 아내의 고충을 공감했다.

그러면서도 "아내가 결혼 전에는 초식동물이다. 그런데 결혼하자마자 이렇게 보니 모양은 초식동물인데 육식이 됐다. 피, 막 고기를 뜯어먹고 있다. 어느 순간 보니 진짜 모습이 호랑이인 것 같다. 그러다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면 호랑이인데 날개가 생겨서 저 위에서 진짜 무섭게 날고 있다. 그러다 내가 뭘 좀 잘못하면 '어흐으응' 한다"라며 선혜윤 PD의 행동을 실감나게 묘사해 주위를 웃겼다.

이어 "'야, 왜' 가 아니라 '우허엉엉'이 된다"라며 곽시양에게 경고(?)했다.

곽시양은 "PD님을 알고 있으니까. 내 생각과 아예 다르다"라며 놀라워했다. 신동엽은 "초식 동물일 때 봤구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곽시양은 지난해 9월부터 '하트시그널' 출신 배우 임현주와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박성웅은 "그 친구는 '야' 하냐"라고 물었다. 곽시양은 "'야'라고는 안 하고 그냥 '오빠'라고 한다"라고 답했다. 박성웅이 "'오빠, 야' 안 해?라고 다시 한 번 묻자 곽시양은 "그러진 않는다"라며 웃었다.

임현주와 공개 연애를 한지 1년 됐다고 밝힌 곽시양은 "그 친구에게 반하게 된 게 친구 중에 임성재라는 배우가 있다. 그 친구 집에 놀러갔는데 지금의 여자친구가 배드민턴 채를 어깨에 둘러메고 축 늘어진 트레이닝복을 입고 되게 귀엽고 당차게 걸어오는 거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꽂혔다. 뭔가 세팅되고 차려입은 모습보다 그런 거에 조금 더 호감이 가는 스타일이다"라며 임현주와 연애하게 된 계기를 고백했다.

신동엽은 "그 다음 데이트 때 예쁘게 입으면 '갈아입고 와', '배드민턴 채 갖고 와' 그러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주위를 웃겼다.

21일 개봉하는 '필사의 추격'은 상극 중에 상극인 사기꾼과 분노조절장애 형사, 그리고 조직 보스가 각자 다른 이유로 제주에 모이며 펼쳐지는 대환장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사진= 짠한형 신동엽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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