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가족 워라벨 챙긴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여름방학 ‘가족 미술체험 프로그램’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2024. 8. 1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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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는 무더운 여름방학을 맞아 직원들의 가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0세 이하 초등학교 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가족 미술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 자녀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직원들의 의견이 있었다"며 "이에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포스코 홍보관 투어와 미술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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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녀 함께 체험 특별 미술 프로그램 운영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무더운 여름방학을 맞아 직원들의 가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0세 이하 초등학교 자녀를 둔 직원을 대상으로 가족 미술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미술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과 직원자녀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내 게시를 통해 공모했으며 추첨을 통해 총 40가구, 약 80명을 선발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9일과 16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총 4개의 팀이 포스코갤러리와 홍보관에서 진행됐다.

포스코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 자녀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직원들의 의견이 있었다”며 “이에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포스코 홍보관 투어와 미술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크게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홍보관 투어를 통해 포스코 홍보영상을 시청하며 자녀들이 부모의 직업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과 이어 ‘일하는 예술가들’ 전시를 관람하며 산업화 재료인 철을 활용한 작품을 통해 다양한 노동의 모습을 재조명하는 작품을 감상했다.

마지막으로 직원과 자녀가 함께 와이어를 사용해 조명등을 만들며 가족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전체 프로그램은 약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참가하는 직원 자녀들에게는 간식꾸러미와 어린이용 메뉴의 점심식사가 제공됐다.

또 자녀들의 얼굴로 만든 회사 사원증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해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아빠랑 똑같은 사원증으로 아빠가 일하는 회사에 와보니 정말 신기하고 기뻤다”며 “철로 만든 예술작품도 신기했고 아빠와 같이 조명등을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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