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지능 실화?' 최악의 결정력에 선배들 절레절레…"슈팅이 저게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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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선배들이 첼시의 스트라이커 니콜라 잭슨의 경기력을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과거 첼시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던 다니엘 스터리지는 잭슨의 축구 지능이, 2000년대 후반부터 첼시의 황금기를 함께했던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은 잭슨의 슈팅 실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미켈의 지적처럼 현재 첼시에는 득점원으로 활약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가 필요한데, 잭슨이 지금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결국 첼시는 다른 공격수를 찾아 영입하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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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첼시 선배들이 첼시의 스트라이커 니콜라 잭슨의 경기력을 보고 한숨을 내쉬었다.
과거 첼시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던 다니엘 스터리지는 잭슨의 축구 지능이, 2000년대 후반부터 첼시의 황금기를 함께했던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은 잭슨의 슈팅 실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첼시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개막 라운드에서 엘링 홀란과 마테오 코바치치에게 연속으로 실점해 0-2로 패배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출발한 첼시는 과거 마레스카 감독이 코치로 있던 팀이자 지난 시즌 PL 우승팀인 맨시티를 상대로 호기롭게 승리에 도전했으나, 맨시티의 주포 홀란과 첼시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미드필더 코바치치에게 연달아 골을 내주며 마레스카 감독 부임 후 첫 승의 기회를 뒤로 미뤘다.
실망스러운 경기 후 가장 많은 비판을 받은 선수는 최전방 공격수 잭슨이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잭슨은 크리스토퍼 은쿤쿠, 엔조 페르난데스, 콜 팔머의 지원을 받아 맨시티의 골문을 노리는 임무를 맡았으나 슈팅 시도가 단 1회에 그치는 등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다 후반 22분경 교체되어 나왔다.
잭슨이 경기 도중 결정적인 기회를 놓친 것도 실망스러웠지만, 무엇보다 잭슨은 경기 내내 영향력을 조금도 발휘하지 못했다. 이에 과거 첼시에서 활약했던 선배들이 잭슨을 향해 비난에 가까운 비판을 퍼부었다.
과거 첼시에서 공격수로 뛰었던 스터리지는 잭슨의 축구 지능을 의심했다. 그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잭슨의 축구 지능에 대해서도 말이다"라며 "다른 선수가 슈팅을 하는 걸 안다면 기회를 위해 온사이드 위치에서 침투 준비를 해야 한다. 이런 기회는 흔치 않지만,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공격수는 언제나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그런 찬스를 얻는 것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다"라며 잭슨의 움직임을 지적했다.
잭슨은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오프사이드 라인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세컨드볼을 노리는 모습조차 보여주지 않았다. 이날 잭슨은 두 번이나 오프사이드 파울을 범하며 첼시의 공격 흐름을 끊는 데 일조했다.
미드필더 출신 미켈은 잭슨의 슈팅 능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미켈은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면서도 "기회도 만들었지만 전혀 살리지 못했다. 이는 잭슨의 결정력이 어떤지 보여주는 경기였다"며 기회를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잭슨의 결정력이 부족해 그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잭슨이 마지막에 시도하는 슈팅을 봐라. 첼시에는 골을 넣을 수 있는 공격수가 필요한데, 지금 첼시에는 그런 선수가 없다"며 "내가 잭슨을 존중하지 않는 것처럼 들리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첼시에는 골을 넣어줄 탑급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잭슨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14골을 넣었지만 여전히 결정력과 움직임에 대한 비판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미켈의 지적처럼 현재 첼시에는 득점원으로 활약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가 필요한데, 잭슨이 지금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결국 첼시는 다른 공격수를 찾아 영입하는 수밖에 없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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