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석 3만5천원→5만원’ KFA, 팔레스타인전 티켓 예매 21일 시작

김명석 2024. 8. 1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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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KFA)가 팔레스타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입장권을 판매한다. 앞선 3~6월과 비교하면 일부 좌석의 입장권 가격이 인상됐다.

KFA는 다음 달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팔레스타인전 티켓을 오는 21일 PlayKFA VIP 회원, 22일 일반 회원을 대상으로 각각 예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A매치 입장권은 프리미엄 테이블석(35만원)부터 3등석(3만원) 등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은 형태로 진행된다.

그런데 지난 3월 태국전이나 6월 중국전과 비교하면 일부 좌석들의 가격 변동이 눈에 띈다. 특히 붉은악마가 모이는 응원석인 이른바 레드석은 3만 5000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됐다. KFA 측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의 홈-원정 응원석 차별금지 가이드라인에 따라 원정석 가격과 동일한 5만원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레드석뿐만 아니라 2등석 S구역이나 A구역, B구역 모두 1만원씩 올라 5만~7만원으로 책정됐다. 레드석이 아닌 다른 좌석들에 대한 티켓 가격 인상 배경 등에 대해서는 별도로 덧붙이진 않았다. 티켓 가격과 관련된 SNS 게시글은 다른 게시글과 달리 계정을 팔로우하지 않으면 댓글을 달 수 없도록 제한된 상태다.

가격이 오르더라도 KFA는 이번 팔레스타인과의 A매치 역시 ‘매진’을 기대하고 있을 눈치다. 이미 지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탈락 직후였던 3월에도, 새로운 정식 감독을 선임하지 못한 채 또 임시 감독 체제로 운영됐던 지난 6월에도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잇따라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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