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시열 소장, 비장한 각오 다짐… 포스코 포항제철소, ‘새로운 비전과 함께 경쟁력’ 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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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12일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당면한 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천시열 포항제철소장, 이본석 포스코 노경협의회 전사 근로자대표, 조양래 포스코노동조합 부위원장 등 200여명의 임직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는 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더 행복하게, 더 가치있게(More Happiness, More Value)'라는 새 슬로건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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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12일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당면한 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천시열 포항제철소장, 이본석 포스코 노경협의회 전사 근로자대표, 조양래 포스코노동조합 부위원장 등 200여명의 임직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는 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더 행복하게, 더 가치있게(More Happiness, More Value)’라는 새 슬로건이 공개됐다.
‘더 행복하게’는 행복문화 조성·직책자 솔선수범을 통해 제철소에 근무하는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의 안전과 행복을 도모하겠다는 의미가 포함돼 있다.
또 ‘더 가치있게’는 포항제철소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새로운 가치를 제고하고 더 나아가 고객사와 지역사회에도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200여명의 임직원 대표가 한 목소리로 새 슬로건을 제창하며 포항제철소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은 “이번 비전 선포식을 통해 포항제철소의 경쟁력 재건을 위한 임직원의 단합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행복하게, 더 가치있게’라는 비전 슬로건에 맞춰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포항제철소의 경쟁력을 재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7월 31일 현장 직원들과 함께하는 타운홀미팅을 통해 직원들의 고충 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현장에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직원들이 더 행복한 제철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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