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울 땐 샤워가 최고? 건강 망치는 샤워 습관 5

◇뜨거운 물로 오래
하루 동안의 피로를 풀기 위해 샤워를 뜨거운 물로 오래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몸에 뜨거운 물을 오래 끼얹으면 피부의 유·수분 균형이 깨지면서 피부 장벽이 손상을 입는다. 피부건조증,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샤워는 섭씨 42도 이하의 물로 최대 20분 이내에 끝내는 것이 좋다.
◇몸 먼저 씻고 머리 감기
샤워할 때 순서도 피부에 영향을 준다. 몸을 먼저 씻은 후에 머리를 감는 순서로 샤워를 해왔다면 순서를 반대로 바꾸자. 샴푸를 이용해 머리를 감으면 샴푸에 포함된 파라벤이나 알코올 등의 화학성분이 몸통 피부에 닿아 모공을 막고 피부를 자극하며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트리트먼트나 린스도 마찬가지다. 머리를 다 감은 뒤 몸을 씻는 것이 좋고, 머리를 감은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헹궈내야 한다.
◇샤워기 물 얼굴에 직접 뿌리기
샤워를 할 때 흔히 샤워와 동시에 세수까지 해결하곤 한다. 이때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을 얼굴에 직접 갖다대기도 하는데, 이 또한 버려야 할 습관이다. 얼굴 피부는 몸의 피부보다 예민하다. 샤워기는 수압이 세기 때문에 샤워기로 얼굴에 물을 뿌리면 훨씬 심한 자극을 받는다. 피부 장벽이 손상돼 피부 결이 거칠어질 수 있고, 모공이 넓어질 위험도 크다. 세수는 세면대에서 미지근한 물을 받아 하거나, 샤워기 물을 손으로 받아 샤워와 하는 게 좋다.
◇사용한 샤워볼 그대로 두기
샤워볼을 사용해 몸을 닦고는 대충 헹궈 그대로 욕실 내에 걸어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용하고 난 샤워볼에는 피부의 죽은 세포와 세균이 남아있다. 이를 습한 실내에 그대로 방치하면 세균이 활발히 번식한다. 그 사실을 모르고 샤워볼을 다시 사용하면,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샤워 후에는 샤워볼을 깨끗이 구석구석 헹궈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건조한 장소에 보관해 말리는 것이 좋다. 적어도 두 달에 한 번씩은 새것으로 교체한다.
◇하루에 두 번 이상 샤워하기
아침과 저녁 모두 샤워를 해야만 개운한 느낌이 든다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너무 자주 샤워하는 것은 피부에 해롭다. 피부를 감싸는 천연 오일막까지 제거해 피부 세포를 파괴할 수 있다. 꼭 하루에 두 번 샤워해야 한다면, 아침 샤워는 바디 클렌징 제품이나 비누를 사용하지 말고 물로만 간단히 끝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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