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에게 첫 트로피 안길까... 포스테코글루 "난 보통 2년차에 우승했지" 자신감

윤효용 기자 2024. 8. 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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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홋스퍼에 트로피를 안기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첫 감독직이었던 호주 사우스멜버른 감독 시절부터 두 번째 시즌에 우승했다.

토트넘에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2년차 우승 징크스가 발동돼 손흥민에게 첫 트로피를 안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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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홋스퍼에 트로피를 안기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전했다. 


토트넘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에서 레스터시티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맡는 두 번째 시즌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출발은 좋았다. 리그 초반 10경기 무패를 달리며 선두 경쟁을 벌였고, 공격적이고 주도적인 축구를 선보이며 찬사를 받았다. 시즌 중반 연이은 부상자와 결장자가 발생하면서 흔들렸고, 후반기에는 최전방 스트라이커의 부재로 경기력이 떨어졌지만 리그 5위를 거두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을 이끌었다. 


두 번째 시즌을 맡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승을 외쳤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19일 공개한 인터뷰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제는 더 이상 빛나는 새로운 사람이 아니다. (리그 내에는) 다른 새로운 감독들도 있다. 사람들은 그들의 어린 시절을 파헤칠 수 있고 나에 대해서는 더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 서형권 기자

이어 "나는 보통 두 번째 시즌에 우승했다. 첫 시즌에는 원칙을 세우고 기반을 만드는 것이다. 바라는 건 두 번째 해에는 우승을 하는 것이다. 물론 내가 한 건 프리미어리그나 다른 경쟁보다는 쉽다. 첫 해가 어떻게 흘렀는지에 따라 두 번째 해는 계속 나아갈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에는 정말 좋은 순간들이 있었고, 분명히 힘든 순간도 있었다. 좋은 것으로 배운 것 만큼 힘든 순간으로부터도 많이 배웠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좋은 장소에 있다는 걸 의미하길 바란다. 확실히 작년보다는 잘 준비된 팀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첫 감독직이었던 호주 사우스멜버른 감독 시절부터 두 번째 시즌에 우승했다. 이후 브리즈번로어, 일본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도 두 번째 시즌에 우승을 거뒀다. 셀틱에서는 첫 시즌부터 리그 우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토트넘에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2년차 우승 징크스가 발동돼 손흥민에게 첫 트로피를 안길지 주목된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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