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차단 총력 대응

박용주 2024. 8. 19. 1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19일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확산세 차단을 위해 관계부서 점검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유행 동향, 코로나19 치료제, 감염 예방 수칙, 예방접종 등 대응체계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서와 기관들과 협력해 의료대응체계, 치료제 공급 등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표본감시 환자 증가, 8월 둘째 주 181명 확진

전북특별자치도가 19일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확산세 차단을 위해 관계부서 점검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유행 동향, 코로나19 치료제, 감염 예방 수칙, 예방접종 등 대응체계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표본감시 환자 수는 6월 말부터 다시 증가세를 보이면서, 7월 셋째 주에 36명에서 넷째 주에는 68명으로 늘었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8월 들어 첫째 주에 121명, 둘째 주에는 181명까지 늘어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감염병관리기관 4개소(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대자인병원)를 지정하고 음압격리병상 70개소를 확보, 환자 중증도에 따라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대응체계 구축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감염취약시설 내 집단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집단발생 신고 시스템을 운영, 감염취약시설 내 환자가 10명이상 발생할 경우는 시스템을 통해 발생정보 및 환자·접촉자를 보고받아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는 도내 조제기관이 239개소 지정돼 주 2회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공급받고 있고, 최근 환자 증가로 긴급물량을 지자체를 통해 추가 배정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증가세에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 등에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했다. 

최병관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서와 기관들과 협력해 의료대응체계, 치료제 공급 등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