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재명, 25일 국회에서 여야 대표 회담(상보)

오지은 2024. 8. 1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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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는 25일 국회에서 '대표 회담'을 연다.

이해식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은 19일 오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 대표는 오는 25일 오후 3시 국회에서 한 대표와 회담하기로 했다"며 "한 대표가 대통령실과 수평적인 당정관계를 끌고 가고 있느냐에 대해서 의구심이 있으나, 민생에 어려움이 있고 교착된 정국을 타개하기 위해서 결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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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교착된 정국 타개 위해 결단"
국민의힘 "상세 의제는 실무진 협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는 25일 국회에서 '대표 회담'을 연다.

이해식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은 19일 오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 대표는 오는 25일 오후 3시 국회에서 한 대표와 회담하기로 했다"며 "한 대표가 대통령실과 수평적인 당정관계를 끌고 가고 있느냐에 대해서 의구심이 있으나, 민생에 어려움이 있고 교착된 정국을 타개하기 위해서 결단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구체적인 의제와 배석자와 관련한 내용은 후속 협의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좌)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 사진=강진형 기자 aymsdream@, 김현민 기자 kimhyun81@

이 비서실장은 '박찬대 원내대표가 한 대표를 향해 26일까지 채상병특검법을 발의하라고 했다'는 말에 "그것(특검법 발의)을 조건으로 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회담 일정을 25일로 정한 데 대해서는 "일정이 바빠서 조율하다 보니 25일밖에 없어서 불가피하게 일요일에 만나게 됐다"고 했다.

국민의힘도 언론 공지를 통해 회담 날짜를 알리며 "상세 의제는 실무 간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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