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주 낙태' 수술한 병원·의료진 추가 압수수색

이서희 2024. 8. 1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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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36주 차 임산부에게 임신 중단(낙태) 수술을 진행한 병원과 의료진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19일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36주 차 임산부에게 낙태 수술을 진행한 수도권 소재 병원과 의료진 등을 상대로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유튜브에 '36주 낙태 영상'을 게시한 20대 여성과 수술을 진행한 병원장을 살인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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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30분부터 추가 압색

경찰이 36주 차 임산부에게 임신 중단(낙태) 수술을 진행한 병원과 의료진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말, 유튜브에 게시된 '36주 낙태' 영상[사진제공=유튜브 영상 캡처]

19일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36주 차 임산부에게 낙태 수술을 진행한 수도권 소재 병원과 의료진 등을 상대로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유튜브에 '36주 낙태 영상'을 게시한 20대 여성과 수술을 진행한 병원장을 살인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6월 말 한 여성이 유튜브 채널에 임신 36주 차에 낙태 수술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2019년 4월 헌법 불합치 결정으로 형법상 낙태죄가 사라지면서 낙태 자체가 불법은 아니나, 만일 의료진이 산모의 몸에서 꺼낸 후 아이를 사망케 했다면 살인죄에 적용될 수 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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