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상풍력 시장‧군수협의회 출범’ 외

신영삼 2024. 8. 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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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상풍력 시장‧군수협의회 출범
전남 해상풍력 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가 지난 16일 지자체장,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신항만㈜ 회의실에서 출범했다.

올해 5월에 목포시 등 5개 지자체장의 발기인 서명에 이어 16일 목포시, 여수시, 고흥군, 해남군, 영암군, 영광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총 9개 지자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갖고, 초대 협의회장으로 박우량 신안군수가 선출됐다.

협의회는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9개 지자체 간의 공동 관심 사항에 대한 협의와 대책 강구 등 전남 해상풍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건의하고, 주민 수용성 확보 가이드라인, 전력망 확충 등 규제 개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남농업박물관서 백중놀이 체험
전남농업박물관이 오는 24일 농업테마공원 일원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풍년 기원 여름잔치, 전통 농경의례 ‘백중놀이’ 재현 무료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백중놀이는 조상들이 음력 7월 15일 논매기 작업을 마친 후 농사일을 잠시 내려놓고, 한 해의 수고를 위로하며 풍년을 기원했던 전통 농경의례다.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남도들노래’ 보존회 공연을 시작으로, 김매기 재현, 씨름대회, 미꾸라지 잡기 등 전통 농경체험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자는 23일까지 전화(061-462-2753)나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200명 내외)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자는 모자, 수건, 여벌옷 등을 준비해야 한다.

◇장흥군, 2028년 공공임대주택 100세대 공급
전남 장흥군이 장흥읍 건산리 옛 KBS장흥중계소 일원 군유지에 2028년까지 100세대 임대주택을 건설한다.

신혼부부, 청년 창업인, 중소기업이나 산업단지 근로자 등에게 저렴한 비용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상반기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을 착수하게 됐다.

응모한 총사업비 328억 원 중 이미 취득한 토지매입비를 제외하면 268억 원 규모로 이중 출자지원 78억 원, 융자 83억 원, 군비 부담은 107억 원이다.

장흥군은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 이행 후 2025년도 예산 편성을 통해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해남군, 시간제보육 송지면까지 확대
해남군이 하반기부터 송지중앙어린이집을 시간제보육 제공 어린이집으로 추가 지정해 해남읍으로 제한됐던 시간제보육 제공이 송지면 일원까지 확대된다.

어린이집‧유치원을 다니지 않고 부모급여 또는 양육수당을 받는 영아 중 보호자들이 병원 진료, 외출, 단시간 근로 등의 사유로 돌봄 공백이 발생해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이용하고 그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면 된다.

해남군은 시간제보육 외에도 토요보육, 야간연장보육, 365일 쉬지않는 365하나돌봄어린이집 등 다양한 보육서비스 제공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가능한 빈틈없는 보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 

◇“숲에서 쉽니다” 장성군, ‘임산부 가족 숲 힐링캠프’ 운영
장성군보건소가 최근 국립장성숲체원과 연계해 장성지역 내 임산부 및 가족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족 숲 힐링캠프’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숲과의 교감을 통해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하는 ‘숲 테라피’ 활동에 이어 축령산 치유의 숲으로 이동해 한지 전등 갓, 숲체원 시계를 만들며 심리적 안정을 통한 내적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장성군보건소는 호평을 얻은 ‘가족 숲 힐링캠프’ 외에도 오는 11월까지 모유 수유 클리닉, 산부의과 전문의와 함께 하는 출산교실 등 다양한 모자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해·영 문화관광 오픈스쿨’ 19일부터 개최
지역이 당면한 인구소멸 위기를 전망하고 슬기로운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강·해·영 문화관광 오픈스쿨’이 오는 19일부터 열린다.

오픈스쿨은 19일 강진을 시작으로 21일 해남에서 실시되고 마지막으로 23일 영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 지역에서 강해영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주민과 청년들에게 문화관광 비즈니스 발굴 및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강의 주제는 ‘인구감소시대, 주민주도형 관광 비즈니스 기획과 운영’이며, 워크숍은 ‘여행 콘텐츠 기획’이다. 강진 ㈜퍼즐랩 권오상 대표, 해남 ㈜지역다운레이블 장상기 대표, 영암 놀루와협동조합 조문환 대표가 각 지역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워크숍은 강진·해남에서는 광주대학교 안태기 교수가, 영암에서는 명소아이엠씨 황길식 대표가 진행한다. 

◇㈜생명의나무‧담양군, 전남 자생식물로 건강기능식품 연구
농업회사법인 ㈜생명의나무가 담양군과 손잡고 전남지방 자생식물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32억7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담양군 봉산면 기곡리 194-2번지 일원 4146㎡ 부지에 건강기능식품 연구소를 설립키로하고 담양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996년부터 헛개나무의 약리 활성에 관한 연구를 시작한 ㈜생명의나무는 경기도 수원에 있는 연구소를 담양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화순군, 내년 결혼장려금 1,000만 원 주인공 27쌍 탄생
화순군이 결혼장려금 지급 정책 시행 후 총 224쌍에게 9억3200만 원을 지급한 가운데, 화순군 결혼장려금 누적 지급액 1000만 원 주인공 27쌍이 내년에 탄생한다.

화순군의 결혼장려금은 결혼 초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결혼 장려 정책으로 혼인 신고 뒤 1년 후부터 5년 동안 매년 2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결혼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결혼장려금 지급 대상자 중 타 시·군 전출로 인해 지급 중지된 부부는 6쌍에 불과해 신혼부부의 지역 정착에 기여도가 큰 것으로 평가했다.

지원 대상은 조례 시행일인 2020년 3월 10일 이후 혼인 신고한 남녀로서 부부 중 1명 이상이 초혼이어야 하고, 혼인 신고일 기준 부부 모두 화순군에 주민등록이 있어야 하며, 혼인 신고 당일 전입 신고의 경우에도 포함된다.

◇진짜 맛있는 강진 ‘병영여행’ 리플릿 제작
강진군은 병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병영면 소재 음식점과 관광지 정보를 담은 리플릿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연탄에 지글지글 구워낸 병영면의 별미 음식인 돼지불고기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은 물론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카페까지, 음식점별 대표메뉴를 포함하여 다양하게 취향에 맞는 음식점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위치 등을 자세하게 소개해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등 관광거점에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기 위해 2019년에는 병영 돼지불고기거리가 남도음식거리로 지정됐으며, 병영5일장 일원에서는 신나는 공연과 함께 불고기 파티를 즐길 수 있는 불금불파 행사가 9~10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민주 목포시지역위, 수석부위원장 강춘길‧사무국장 박문옥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는 수석부위원장에 목포시축구협회 회장을 역임한 (유)금강자동차 강춘길 대표, 사무국장에 재선 전남도의원이자 도의회 하반기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문옥 도의원을 선임했다.

이번 임명은 지난 6월 22일 대의원대회를 통해 지역위원회 개편을 마친 후 이루어진 것으로, 지난 17일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승석 프로 입단…한국바둑중‧고 14호
한국바둑중학교 이승석(15‧3년) 학생이 프로 입단에 성공했다. 한국바둑중·고등학교에서 배출한 14번째 입단자다.

이승석 학생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9회 지역 15세이하 입단대회’ 최종국에서 임지호(15, 한국바둑중 3년) 학생에게 253수 만에 흑 9집반 승을 거두면서 입단에 성공했다.

이승석 학생은 충남 천안 출생으로, 초등학교 3학년 때 바둑을 시작해 6년 만에 프로의 꿈을 이뤘다. 입단 직전에는 2024년 제53회 전국소년체전 15세이하 남자단체부 금메달, 제8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선수권대회 학생최강부 우승으로 기량을 뽐냈다.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머핀 3종 출시
맥도날드에서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의 재출시와 함께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치킨 버거’,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머핀’을 새롭게 출시했다.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는 지난해 7월 맥도날드가 버거 맛도 살리고 우리 농가도 살리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메뉴다. 

해당 메뉴는 첫 출시 일주일 만에 50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진도 대파를 남녀노소 전 국민이 아는 진도 대표 특산물로 자리 잡게 했다.

◇완도군, 전복 등 수산 분야 FTA 피해 보전 직불금 접수
완도군이 9월 6일까지 수산 분야 FTA 피해 보전 직불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금은 어업인 최대 3500만 원, 어업법인 5000만 원까지 지급 조건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해양수산부는 2024년 8월 1일 전복과 가리비를 지원 대상 품목으로 고시했으며, 전복의 협정 발효일은 2023년 1월 1일, 가리비는 2022년 2월 1일이다.

대상자는 대상 품목(전복, 가리비)을 협정 발효일 이전부터 생산한 어업인(어업법인)으로 포획·채취·양식 등을 직접 수행하고 2023년에 판매했으며, 2023년 수산 관계 법령에 의한 어업 정지, 영업정지 또는 그에 준하는 행정처분 이상의 처분을 받지 않은 자이다. 
 
신청서와 어업인 등을 증명하는 서류, 2023년도 판매 증빙 자료, 협정 발효일 이전 생산(양식) 증빙 자료를 구비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오는 12월 31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영암 삼호읍청소년문화의집, 문화강좌 수강생 모집
영암군 삼호읍청소년문화의집이 이달 28일까지 지역 청소년과 가족이 참여하는 하반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하는 상반기 문화강좌로 지역사회 호응을 얻은 삼호읍청소년문화의집은, 여름방학 기간 바리스타 직업체험, 베이킹 클래스, 친환경제품 만들기 등을 내용으로 ‘별거 다하는 방학프로그램’을 운영해 각광을 받았다. 

하반기 문화강좌는 9~12월에 실시되고, 종이접기, 서예교실, 방송댄스, 음악줄넘기 4강좌가 운영된다. 참가비와 재료비는 무료다.

◇목포해경, 19일부터 해안침수 주의
목포해양경찰은 대조기 해안침수 주의 정보에 따라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목포시, 영광‧진도군 일원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를 발령했다.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19일부터 23일 사이 목포시의 해수면은 최고 5.09m, 진도군 4.14m, 특히 영광군은 7.12m까지 수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만조 시 저지대 침수 등 해상추락, 고립 등 연안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경은 이 기간 동안 연안해역과 항포구, 갯바위 등 해안가 저지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파․출장소 전광판, 안내방송을 통한 안전 정보 제공 및 계도 활동으로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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