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합강권역 풍류정원 조성사업’ 본격 추진
최일생 2024. 8. 19. 16:30
함안군은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중 하나인 ‘합강권역 풍류정원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신규 보조사업 적격성 심사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낙동강과 남강이 합류하는 대산면 장암리에서 칠서면 계내리 용화산 일대에 걸쳐 진행되며 이 지역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역사적 유산을 바탕으로 관광 명소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낙동강과 남강이 합류하는 대산면 장암리에서 칠서면 계내리 용화산 일대에 걸쳐 진행되며 이 지역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역사적 유산을 바탕으로 관광 명소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합강권역은 용화산의 수려한 산수와 더불어 임진왜란 이후 지역 선비들이 민심을 회복하기 위해 결의한 ‘용화산하 동범록’의 기록이 전해져 오는 등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곳이다.
함안군은 이러한 자연적, 역사적 자원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지역의 문화유산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본격적인 사업은 2025년부터 시작되며 4년에 걸쳐 총 450.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동범풍류기념관 건립 △모현정 이건(移建) △합강정 쉼터 조성 △반구정 풍류정원 조성 △나루터 및 친환경 여객선 운영 등이 포함되며,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합강권역 풍류정원 조성사업’은 남부권 관광테마정원 시리즈의 첫 번째 단계로 추진되며 이후 2단계 사업인 창녕 색채정원, 의령 향기정원 조성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경남 내륙의 대표 관광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경남 내륙의 자연과 문화를 테마로 한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 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사업은 함안군의 관광 발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며, 합강권역 풍류정원은 지역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동시에 경남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하여 지역 경제와 문화적 자산의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의령곤충생태학습관, ‘신나는 여름방학 곤충특별체험전’ 개최
의령곤충생태학습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신나는 여름방학 곤충 특별체험전’을 내달 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 곤충특별체험전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물속 생물, 국내외 양서·파충류 20여 종 등의 전시를 통해 생명의 신비감과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느껴볼 수 있다.
또한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 생태전시 및 암실 체험을 통해 반딧불이의 발광 원리를 직접 눈으로 관찰하며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장수풍뎅이 줄타기 대회, 물고기 잡기, 곤충낚시 체험 등 다채로운 곤충 놀이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운영하는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무게중심 잠자리, 점프개구리 만들기 키트를 선착순으로 배부하는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운영되고 있다.
◆의령교육지원청, 권원만 도의원 초청 간담회
의령교육지원청은 지난 8월16일 교육지원청에서 권원만 도의원을 초청해 의령교육 현안사업과 2025년 중점사업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순희 교육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의령교육지원청의 일반현황과 교육여건, 2025년 예산 축소에 따른 예산 확보, 의령 관내학교 교기 지정, 지역업체 이용 활성화, 적정규모학교 육성으로 소멸 위기 극복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의뤄졌다.
권원만 도의원은 의령교육의 현재의 방향성 및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현안과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령지역과 의령교육 모두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권순희 교육장은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을 방문해 주신 권원만도의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의령교육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밀양 스포츠파크 야구장 방문
밀양시는 지난 17일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전, MBC 야구해설위원)가 제58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가 열리고 있는 스포츠파크 야구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허구연 총재는 이날 강릉영동대와 한일장신대의 8강전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단과 학부모를 격려하고 야구팬들에게 인사를 나눴다. 또한 야구 인프라 확충 및 야구 발전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안병구 밀양시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야구대회 운영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허구연 총재의 방문을 계기로 야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길 기대하며, 앞으로 야구대회를 더 많이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명품 야구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9일 시작된 제58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는 전국 47개 대학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결승전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스포츠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가족센터, ‘다(多)재다능 성장놀이터’ 운영
창녕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 10명을 대상으로 진로 탐구와 사회성 발달을 위한 ‘다(多)재다능 성장놀이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사회성을 기르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파티셰 직업 체험과 버블쇼 관람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창녕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잠재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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