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총수 일가, 지주사 NXC에 6662억 지분 매각…상속세 납부 목적

이주은 2024. 8. 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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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창업자인 고(故) 김정주 회장의 부인 유정현(55) NXC 이사회 의장 일가가 상속세 납부를 위해 지분 6662억원어치를 매각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XC는 유 의장 지분 6만1746주(3203억3800만원)와 자녀 김정민, 정윤씨로부터 각각 3만1771주(1648억2800만원)씩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유 의장 일가는 지난해 2월 NXC 주식으로 상속세를 정부에 납부하는 물납 방식으로 약 4조7000억원을 정부에 납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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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판교 넥슨코리아 본사.ⓒ넥슨

넥슨 창업자인 고(故) 김정주 회장의 부인 유정현(55) NXC 이사회 의장 일가가 상속세 납부를 위해 지분 6662억원어치를 매각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XC는 유 의장 지분 6만1746주(3203억3800만원)와 자녀 김정민, 정윤씨로부터 각각 3만1771주(1648억2800만원)씩 자사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NXC는 “그룹의 경영 안정과 상속인 일가의 상속세 조기 납부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유 의장 일가는 지난해 2월 NXC 주식으로 상속세를 정부에 납부하는 물납 방식으로 약 4조7000억원을 정부에 납부했다.

당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물납 지분 처분 위탁 기관으로 선정됐으나, 이번 자기주식 취득거래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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