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음주 운전’ BTS 슈가 소환 곧…일정 조율 중”

김예슬 2024. 8. 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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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적발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조만간 경찰에 소환될 예정이다.

19일 경찰은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슈가의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음주 운전한 경위에 관해 자세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한 슈가에 관해 조만간 소환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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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 쿠키뉴스 DB

주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적발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조만간 경찰에 소환될 예정이다.

19일 경찰은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슈가의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음주 운전한 경위에 관해 자세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수사팀의 조율을 거쳐 금주 중 일정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포토 라인 설치와 관련해선 “기존 다른 피의자의 소환 절차와 동일 기준으로 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슈가 측은 최초 입장문에서 면허취소 처분 및 범칙금이 부과됐다는 등 조사 절차를 마친 것처럼 알렸다. 이에 관해 경찰은 “아직 조사가 이뤄지진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속하면 남은 절차를 설명한다”며 “술에 취해 있어서 기억을 못 하는지, 왜 그런 입장을 발표했는지 알 수 없다”고 했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11시15분쯤 서울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술에 잔뜩 취해 전동 스쿠터를 몰다 넘어진 채로 경찰에 발견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취소 수준(0.08%)을 훨씬 넘는 0.227%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한 슈가에 관해 조만간 소환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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