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 첫날 50% 올라 개미들 ‘환호’...전진건설로봇 “신났다”

김나연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skdus3390@naver.com) 2024. 8. 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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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70% 넘게 올라
오전 11시 기준 공모가 대비 50% 정도 오른 가격
공모가(1만6500원)보다 웃도는 가격에 거래
(전진건설로봇 제공)
국내 최대 콘크리트 펌프카(CPC)를 생산하는 전진건설로봇이 코스피 상장 첫날인 19일부터 주가가 상승세다.

이날 오전 1시 55분 기준 전진건설로봇은 공모가보다 7400원(44.85%) 오른 2만39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2만8900원까지 오르며 공모가를 70% 이상 웃도는 가격에 거래됐다.

전진건설로봇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870.1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3800~1만57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65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8월 8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으며 1087.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8조2800억원이 모였다. 상장 주관은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전진건설로봇은 1999년 설립된 CPC 제조 업체다. 지난해 기준 국내 시장점유율 1위, 북미 시장점유율 2위를 자랑한다. 전진건설로봇은 상장 이후 생산 설비 대형화와 자동화에 투자해 콘크리트 펌프카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인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 개발 ▲스마트 로봇 CPC 개발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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