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직원들, 상반기에만 1억3000만원 넘게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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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가상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직원들이 올해 상반기에만 평균 1억3000만원을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두나무 직원 601명이 받은 평균 보수는 1억3370만원이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올해 상반기 47억5000만원을 받았다.
두나무 직원들은 올해 1분기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 자산 시세가 급등하며 거래가 활발했던 덕분에 이렇게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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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가상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직원들이 올해 상반기에만 평균 1억3000만원을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두나무 직원 601명이 받은 평균 보수는 1억3370만원이다. 전년 동기(5940만원) 대비 2배 이상 뛰었다. 금융권 맏형인 KB국민·신한·하나·우리 4대 시중은행 직원들이 같은 기간 받은 평균 보수(6050만원)보다도 2배 이상 많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올해 상반기 47억5000만원을 받았다. 기본급 14억5000만원, 상여금 33억원이다. 송 회장은 전년 동기 14억원 상당의 기본급만 받았는데 올해는 30억원이 넘는 상여금까지 받으면서 보수가 1년 새 3배 이상 뛰었다.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20억8500만원)보다도 2배 이상 많은 돈을 챙겼다.
두나무 직원들은 올해 1분기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 자산 시세가 급등하며 거래가 활발했던 덕분에 이렇게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3월 한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두나무의 매출액(영업수익)은 5310억원을 기록, 전 분기(3310억원) 대비 60% 이상 급증했다.
김진욱 기자 real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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