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 혁신 기술 선보이는 유니티 ‘유데이 서울’, 오는 10월 2일 개최

유니티는 10월 2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U Day Seoul: Industry(이하 유데이 서울: 인더스트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동차 및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혁신적인 ‘디지털 트윈’ 활용 사례와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유니티 전문가들이 프로젝트 기획부터 운영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트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주목할 만한 세션으로는 홍승도 LG전자 책임연구원이 발표하는 ‘유니티 기반 AR/VR 에어컨 기류 가시화’ 세션이 있다. 이 솔루션은 유체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컴퓨터 유체 역학(CFD, Computer Fluid Dynamics)’ 기술과 애니메이션 제작에 활용되는 수치 알고리즘과 유니티의 AR/VR(증강현실/가상현실) 기술을 접목시켜 공간 내 에어컨 바람의 흐름을 시각화해준다.

참석자들은 유니티를 활용한 AR/VR을 통해 에어컨 바람의 흐름이 어떻게 시각화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시뮬레이션 전문기업 ‘모라이(MORAI)’도 ‘유니티 기반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구축’ 세션에서 유니티 기반 가상 환경을 구축하여 자율주행 검증을 진행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서 XR 플랫폼 기업 ‘버넥트’도 단상에 올라 ‘유니티를 활용한 산업현장에서의 업무혁신 사례’ 세션에서 교육 훈련/안전/O&M/품질검사 등 산업현장 내 여러 분야에서 XR(확장현실) 기술이 어떻게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활용되고 있는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기획부터 운영까지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에 필수적인 지식을 공유하는 유니티 전문가들의 기술 세션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우선 전영재 유니티 시니어 소프트웨어 개발 컨설턴트의 ‘ML-Agents’를 이용한 컨테이너 적재 최적화 연구 사례 분석’ 세션을 진행한다. 로봇과 유니티 연동 데모 프로젝트의 최신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하는 김현민 유니티 시니어 파트너 엔지니어는 ‘Digital Twin with Physical Robots Part.2’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효준 유니티 소프트웨어 개발 컨설턴트는 ‘Industry URP Scene 최적화 방법 소개’ 세션에서 유니티 기반의 인더스트리 신(Scene)을 활용해 리소스를 최소화하고 다양한 최적화 방법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박우진 유니티 테크니컬 파트너 어드바이저가 ‘Unity Cloud를 통한 CAD 데이터 활용 튜토리얼’ 세션에서 픽시즈(PiXYZ)부터 유니티 클라우드(Unity Cloud)까지 개발에 필요한 에셋을 최적화하고 관리 및 배포하는 방법을 알리고, 김한얼 유니티 시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Unity Sentis: XR/모바일 기기의 온디바이스 AI 추론 및 최적화 방법’ 세션에서 XR 및 모바일 기기에서 센티스(Sentis)를 이용한 온디바이스 AI 추론과 최적화 방법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민경준 유니티 코리아 인더스트리 사업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산업의 전문가들이 모여 성공적인 디지털 트윈 활용 사례와 관련 기술 정보들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비롯,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데 있어 책임 있는 역할을 계속해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데이 서울: 인더스트리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유데이 서울: 인더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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