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런던밖에 모르는 바보… 월컷, 아스널 우승과 토트넘 4강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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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스타 선수였던 시오 월컷이 새 시즌 아스널과 라이벌 토트넘홋스퍼 모두 호성적을 올릴 거라고 전망했다.
월컷은 아스널, 맨체스터시티, 리버풀, 토트넘까지 청산유수로 말한 뒤 잠시 고민하다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뉴캐슬유나이티드를 그 뒤에 뒀다.
월컷은 17세에 사우샘프턴에서 아스널로 건너간 뒤 12년 동안 뛰며 리그 270경기 65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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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아스널 스타 선수였던 시오 월컷이 새 시즌 아스널과 라이벌 토트넘홋스퍼 모두 호성적을 올릴 거라고 전망했다.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가 갓 개막해 1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우승후보 맨체스터시티, 아스널, 리버풀은 이변 없이 승리를 거뒀다. 한국선수 황희찬이 소속된 울버햄턴원더러스는 아스널에 패배했다. 아직 1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토트넘홋스퍼는 20일(한국시간) 레스터시티 원정을 떠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SNS) 페이지 '메일 스포츠'는 리그 개막 행사에서 만난 월컷에게 상위권 성적을 물었다.
월컷은 아스널, 맨체스터시티, 리버풀, 토트넘까지 청산유수로 말한 뒤 잠시 고민하다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뉴캐슬유나이티드를 그 뒤에 뒀다. 아스널의 우승, 토트넘의 4강 진입이 눈에 띈다.
북런던에서 오래 뛴 선수다운 예상이다. 월컷은 17세에 사우샘프턴에서 아스널로 건너간 뒤 12년 동안 뛰며 리그 270경기 65골을 기록했다. '제2의 티에리 앙리'라는 기대만큼 성장하진 못했지만 공격과 측면을 오가며 쏠쏠한 활약을 했다. 이후 에버턴, 사우샘프턴을 거쳐 지난해 여름 34세에 은퇴했다.
월컷의 강등팀 예상도 특이했다. 월컷은 거론된 팀들에게는 미안하다며 브렌트퍼드, 노팅엄포레스트, 입스위치타운을 꼽았다. 입스위치를 제외한 두 팀은 이번에 승격한 팀이 아니라 지난 시즌 16위, 17위로 턱걸이 생존한 팀이라는 점에서 특이한 선택이다.
이는 자신이 몸담았던 사우샘프턴의 잔류를 예상하는 의미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우샘프턴은 월컷의 마지막이었던 2022-2023시즌 PL 최하위로 강등됐다가,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4위를 기록한 뒤 플레이오프 끝에 승격했다.
결국 대부분 자신이 뛰었던 팀을 최대한 높게 올리고, 그 라이벌인 토트넘도 덩달아 좋은 순위에 둔 셈이다. 월컷은 한동안 북런던 더비 최다출장 기록 보유자였다가 지난 시즌 손흥민에게 그 기록을 내주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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