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최장 9일 ‘황금연휴’… 여기어때 “여행객 몰린다”

김성훈 2024. 8. 1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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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는 올 추석 연휴 활용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6명 이상(63.0%)이 샌드위치 연차를 사용해 최장 9일까지 연휴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추석은 올해 6일 이상의 장기 연휴를 사용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장기 여행을 준비 중인 여행자들이 연차를 사용해서라도 연휴를 최대한 늘리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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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계획 66.3%…강원도 가장 선호


여기어때는 올 추석 연휴 활용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6명 이상(63.0%)이 샌드위치 연차를 사용해 최장 9일까지 연휴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연차를 사용해 연휴를 늘린 목적은 ‘장기간 여행’(61.0%)이 가장 많았다. 이번 추석은 올해 6일 이상의 장기 연휴를 사용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장기 여행을 준비 중인 여행자들이 연차를 사용해서라도 연휴를 최대한 늘리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행지는 국내 또는 해외 중에서 국내로 떠나는 경우가 66.3%로 더 많았다. 긴 연휴에도 국내로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매력적인 국내 여행지를 발견해서’(39.2%)가 가장 많았고 ‘비행 등 장거리 이동이 부담스러워서’(29.4%), ‘해외여행지가 붐빌 것 같아서’ 등의 응답이 다음으로 많았다.

국내 여행지 중에서는 강원도(37.0%)를 가장 선호했으며, 제주(11.0%)와 경남(11.0%)이 비슷한 수치로 뒤를 이었다. 연휴 중 떠나는 국내 여행 기간은 평균 4.5일로 조사됐다.

여기어때 제공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장기간 여행을 다녀올 수 있어서’(65.4%)가 가장 많았고, ‘국내보다 가성비가 좋아서’(20.3%)를 선택한 응답자가 두 번째로 뒤를 이었다. 연휴에 떠나고 싶은 해외여행지는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55.5%)가 가장 인기가 많았고,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25.1%)은 후순위로 조사됐다.

긴 연휴인 만큼 유럽으로 떠나겠다는 응답도 14.4%로 높은 편에 속했다. 해외여행 기간은 평균 6일로 집계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0~11일 고객 경험 관리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를 활용해 여기어때 앱 사용자 27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연차 사용 여부에 따라 최장 9일까지 연휴를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이번 ‘황금연휴’ 기회를 노리고 있는 여행객들이 많았을 것”이라며 “국내와 해외 모두 인파가 몰릴 가능성이 높으니 숙소, 교통편 예약 등을 미리 준비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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