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과기부 '이학 분야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선정

염다연 2024. 8. 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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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는 '시스템 화학 글로벌 선도연구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이학 분야 선도연구센터(SRC)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중앙대 시스템 화학 글로벌 선도연구센터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7년간 105억3000만원을 지원받으며 관련 연구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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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화학 글로벌 선도연구센터, SRC 선정
7년간 105억원 지원

중앙대학교는 '시스템 화학 글로벌 선도연구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이학 분야 선도연구센터(SRC)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센터장은 성재영 중앙대 화학과 교수가 맡았다.

선도연구센터 사업은 기초과학 수준 향상을 위한 새로운 이론 형성과 과학적 난제 해결을 목표로 국내 최고 연구집단을 선발해 지원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다. 중앙대 시스템 화학 글로벌 선도연구센터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7년간 105억3000만원을 지원받으며 관련 연구를 수행한다.

중앙대 시스템 화학 글로벌 선도연구센터는 화학 분야 최초의 이론 주도형 선도연구센터로서 생체계 화학 동력학, 복잡물질계 분자 수송-반응 동력학 등을 설명하는 이론을 구축하고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중앙대는 목표 달성을 위해 국내외 연구그룹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5개 이론 전문 연구그룹, 9개 실험 전문 연구그룹과 함께 하버드 의대, MIT, 코넬대, 보스턴대, 미네소타대 등 10개 해외 선도 연구 그룹과 협업한다.

시스템 화학 글로벌 선도연구센터는 분자 수송, 화학 반응 네트워크 차원에서 생체계·물질계의 성질과 기능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디자인할 수 있는 새로운 융합 기초학문을 성공적으로 창출해 우리나라 과학계 전반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중앙대는 최근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BK21 4단계 사업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기술 분야 정부 재정지원사업에서 굵직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중앙대 내 연구집단들이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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