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 12편 출격한 극장가…승자는 '에이리언'

이이슬 2024. 8. 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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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F 블록버스터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광복절 연휴 한국영화 신작들을 제치고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보면 지난 주말(16~18일) 사흘간 '에이리언: 로물루스'(감독 페데 알바레즈)는 44만122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광복절(8.15)에서 주말로 이어지는 연휴를 앞두고 이달 14일 12편의 영화가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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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16~18일) 박스오피스
가수 임영웅 공연 실황 영화 예매율 1위

미국 SF 블록버스터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광복절 연휴 한국영화 신작들을 제치고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보면 지난 주말(16~18일) 사흘간 '에이리언: 로물루스'(감독 페데 알바레즈)는 44만1226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27.9%를 나타냈다. 지난 14일 개봉해 누적 관객수 69만7634명을 기록했다.

2위는 배우 조정석 주연 코미디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이 38만4170명을 모아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영화는 현재까지 388만6388명을 모았다.

광복절(8.15)에서 주말로 이어지는 연휴를 앞두고 이달 14일 12편의 영화가 개봉했다. 이례적 경쟁 속 한국영화 신작들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이날 개봉한 영화 중 10·26 사건 가담자들의 재판을 각색한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는 22만2590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고, 할리우드 재난 영화 '트위스터스'(감독 정이삭)는 14만7691명을 모아 4위에 올랐다.

토종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은 12만5369명을 모아 5위에 자리했다. 지난 7일 개봉해 어린이, 학부모 관객을 꽉 잡으며 누적 67만1255명을 모았다.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이혜리 주연 '빅토리'(감독 박범수)는 개봉 첫 주말 9만348명을 모아 6위에 머물렀다. 7위 '슈퍼배드4'(4만3816명), 8위 '인사이드 아웃2'(2만6820명) 순이다. 주말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수는 164만8255명으로 집계됐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당분간 크게 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이날 오전 10시 실시간 예매율을 보면 가수 임영웅의 서울 콘서트 실황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31.3%(8만5799명)로 1위,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9.1%(2만4959명)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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