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측 “’음주운전’ 장원삼 하차…출연 분량 편집” [공식]

유지희 2024. 8. 19. 09: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강야구 장원삼이 25일 오후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 개막식 블루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4개국 38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제11회 부코페’에서는 내로라하는 코미디언들뿐만 아니라 최정상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참가한다. 오늘(25일)부터 9월3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즐길 수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8.25/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 측이 음주운전 논란을 빚은 전 야구선수 장원삼의 하차를 결정했다. 

19일 ‘최강야구’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불미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최강야구’에 출연 중인 장원삼 선수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원삼 선수는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책임을 통감, 제작진에게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본인의 의사를 수렴하기로 결정했다”며 “또한 장원삼 선수의 출연 분량은 최대한 편집해 방송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원삼은 지난 17일 오후 1시께 부산 수영구 광안동의 한 도로 좌회전 1차로에서 후진하다가 뒤에 있던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장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운전면허 취소 수준(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의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원삼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보도 된 내용 대로 음주운전 접촉사고를 낸게 맞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진심으로 실망시켜 드려 죄송하다”라며 “저로 인해 어제 사고를 당하신 분과 가족, 지인, 팬분들, 그리고 현재 출연 중인 방송관계자, 감독님, 선수 분들, 팬분들 협찬사와 광고주 모두에게 저 개인 한 명의 잘못으로 피해와 심려 끼쳐드려서 정말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