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하단선 경전철, 최종 디자인 시민이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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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는 사상~하단선을 운행할 경전철 차량의 디자인 시안을 공개하고, 오는 23일까지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상~하단선은 부산도시철도 2호선 사상역과 1호선 하단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6.9㎞ 구간(7개 정거장)으로, 고무차륜 형식의 무인 운행 차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온라인 조사는 부산교통공사 누리집에서, 오프라인 조사는 사상역과 하단역 역사 내에서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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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시민 선호도 조사
부산교통공사는 사상~하단선을 운행할 경전철 차량의 디자인 시안을 공개하고, 오는 23일까지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상~하단선은 부산도시철도 2호선 사상역과 1호선 하단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6.9㎞ 구간(7개 정거장)으로, 고무차륜 형식의 무인 운행 차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공사는 2026년 말 개통을 목표로 건설을 추진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된 디자인 시안은 기존 차량의 디자인과 노선색을 반영하면서도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해, 이용객의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방감을 주기 위한 시야 확보도 주요 디자인 콘셉트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시민 선호도 조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온라인 조사는 부산교통공사 누리집에서, 오프라인 조사는 사상역과 하단역 역사 내에서 시행한다. 참여자는 전동차 내부와 외부 각각 3개의 디자인 중 선호하는 1개를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이병진 사장은 "부산 도시철도의 주인인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최종 디자인을 결정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전동차가 안전성과 쾌적성을 겸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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