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연말까지 10% 더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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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모간스탠리가 미국 증시 강세장이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간스탠리는 S&P500 지수가 올해 6,000 부근에서 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10월에는 증시 매도세도 바닥을 칠 것이라며 S&P500 지수가 연말까지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과정에서 6,000선 부근에서 올해를 마감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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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글로벌 투자은행 모간스탠리가 미국 증시 강세장이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간스탠리는 S&P500 지수가 올해 6,000 부근에서 마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S&P500 지수가 향후 10% 가까이 급등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날 앤드류 슬리몬 모간스탠리 수석 전략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증시 강세장이 올해도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몇 주 동안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증시가 궁극적으로 2023년 흐름과 일치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S&P500 지수의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증시 상승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며 저가매수 투자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슬리몬 전략가는 추가적인 증시 조정이 찾아올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증시가 9월 중순까지 '회복 랠리(Recovery Rally)'를 나타내다 추가적인 조정을 직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10월에는 증시 매도세도 바닥을 칠 것이라며 S&P500 지수가 연말까지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과정에서 6,000선 부근에서 올해를 마감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2% 상승한 5,554.25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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