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이번에는 과연"…프롬바이오, 탈모 치료용 줄기세포 치료제 특허 2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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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여름철 두피에 비상이 걸렸다.
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이사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술을 바탕으로 출원된 특허 등록을 통하여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탈모 치료용 줄기세포 치료제의 국내 시장에서 권리를 확보하였으며, 추후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주요 국가에도 특허를 등록시켜 글로벌 시장 권리까지 확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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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여름철 두피에 비상이 걸렸다. 땀과 습한 공기, 여기에 자외선은 두피와 모발에 손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프롬바이오(심태진 대표이사)가 수용화 매스틱 검을 이용하여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모유두세포로 분화시키는 신규 조성물에 대한 2건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프롬바이오는 지난 2023년 5월 모로니사이드(Morroniside)를 포함하는 조성물을 이용하여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모유두세포로 분화시키는 기술에 관한 원특허 출원 및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등록된 원출원을 바탕으로 분할 출원된 특허가 같은 해 10월에 등록되어 모유두세포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탈모 예방 또는 발모 촉진용 약제학적 조성물의 제조방법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
프롬바이오에 따르면 이번에 취득한 특허의 핵심은 기존 모로니사이드를 포함하는 특허 조성물에 수용화 매스틱 검 단독 혹은 복합물 등을 포함시켜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모유두세포로 분화시키는 2가지 신규 조성물을 완성했다. 특히 수용화 매스틱 검 복합물이 포함된 신규 조성물은 기존 조성물보다 모유두세포로의 분화율을 높인 기술이다.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MOU를 체결한 바이오톡스텍과 함께 면역력이 있는 일반 마우스 피내에 분화된 모유두세포를 주입해 발모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 프롬바이오는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따른 안전성 평가를 추가적으로 진행하고, 지방유래 줄기세포의 세포은행을 이용해 탈모치료용 세포치료제를 제조 및 임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이사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술을 바탕으로 출원된 특허 등록을 통하여 지방 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탈모 치료용 줄기세포 치료제의 국내 시장에서 권리를 확보하였으며, 추후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주요 국가에도 특허를 등록시켜 글로벌 시장 권리까지 확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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