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證 “연이은 전기차 화재에도…관련주 투자 지속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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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기차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전기차·배터리 관련주들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어 "전기차는 배터리의 타입, 제조국과 기업에 관련 없이 상대적으로 높은 화재 위험에 노출된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현재 당면한 여러 가지 우려에도 중장기적으로는 전기차 시대의 완벽한 전환이 일어날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의 육성 정책 방향이 전환되는 계기가 나타나면 전기차 시장이 재성장 모드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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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기차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전기차·배터리 관련주들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탄소감축이라는 상위의 인류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기차로의 전환은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에서 전기차 화재로 논란이 가열되자 화재의 책임 원인에 대한 시시비비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배터리의 원산지, 제조업체, 특정 전기차 업체 등에 비난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연구원은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는 것은 필수이지만 근본 원인은 경시하고 희생양을 찾는 것에만 시간이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기차는 배터리의 타입, 제조국과 기업에 관련 없이 상대적으로 높은 화재 위험에 노출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기차 화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사회적인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투자가 우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기차 시대를 수용하기 위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이에 걸맞는 시스템과 비용 분담이 필요하다는 게 그의 입장이다.
그는 “안전 수용성 확보를 위해서는 충전과 공간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의 구비가 법제화 돼야 하고, 인프라·환경 수용성 위해서는 전기차 대중량화에 따른 인프라 업그레이드와 배터리 제조 환경기준 설정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기차 화재를 둘러싼 현 분위기는 미국·유럽의 전기차 시황 부진에 반영되고 있다. 이로 인해 전기차 고유의 안전과 충전에 대한 불편함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방해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현재 당면한 여러 가지 우려에도 중장기적으로는 전기차 시대의 완벽한 전환이 일어날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의 육성 정책 방향이 전환되는 계기가 나타나면 전기차 시장이 재성장 모드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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