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공동 6위…“AIG 위민스 오픈 기대 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진 탈출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고진영(28·솔레어)이 시즌 5번째 '톱10'에 성공했다.
고진영은 18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58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3개에 버디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가브리엘라 러플스(호주)와 함께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고 9위 입상
부진 탈출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고진영(28·솔레어)이 시즌 5번째 ‘톱10’에 성공했다.
고진영은 18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58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3개에 버디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가브리엘라 러플스(호주)와 함께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에서는 최고 성적이다. 고진영은 지난 6월 말 다우 챔피언십 공동 8위 이후 약 2개월여간 ‘톱10’ 입상이 없었다.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지난 7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을 마친 뒤에는 파리 올림픽에 전념하기 위해 아예 국내로 들어와 이번 대회 전까지 3개 대회를 건너 뛴 것도 한 이유다. 하지만 생애 두 번째로 출전했던 올림픽에서도 공도 25위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이번 대회는 오는 22일 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 코스에서 열리는 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위민스 오픈 전초전 성격으로 치러졌다. 그런 점에서 고진영의 공동 6위 입상은 올드 코스에서의 선전을 기대케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진영은 작년 5월 파운더스컵에서 통산 15승째를 거둔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대회 우승은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로런 코글린(미국)이 차지했다. 코글린은 7월 말 캐나다 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따낸 이후 3주 만에 2승째를 거둬 올 시즌 세 번째 멀티플 우승자가 됐다. 이번 시즌 2승 이상 선수는 6승의 넬리 코다(미국), 2승의 해나 그린(호주)에 이어 코글린이 세 번째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원).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27·하나금융그룹)는 마지막날 2타를 잃어 9위(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대회를 마쳤다. 반면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는 2타를 줄여 2위(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에 입상했다.
임진희(25·안강건설)와 김아림(28·한화큐셀)이 공동 18위(최종합계 이븐파 288타), 고진영과 함께 파리 올림픽에 대표로 출전했던 김효주(28·롯데)는 공동 33위(최종합계 4오버파 292타)의 성적표를 받아 쥐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500만원 청바지, 이게 맞나”…가격 논란 부른 美배우
- ‘사장님, 이거 1만원짜리 맞아요?’… 양양 바가지 근황
- ‘인천 전기차 화재’ 스프링클러 끈 직원, 과실치상죄 적용되나
- 순찰차 뒷좌석서 숨진 40대 여성, 36시간 갇혀 있었다
- ‘치명적 발암물질’ 폐수 4년간 버린 공장대표…‘벌금형’
- 함소원 “2년전 이혼” 발표…“남편과 아직 동거” 이유는
- 김정은 연출샷?…깡마른 수재민 애들 안고 선물도 [포착]
- 또 급발진? 인천 주차장서 전기차 충전시설로 돌진한 SUV
- ‘간경화인데 술을’…50대 기초수급자, 모텔서 홀로 숨져
- 이번엔 “주차한 테슬라 불나”…57명 투입 4시간 물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