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마녀공장, 분기 최대매출 기록"

박소연 2024. 8. 1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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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9일 마녀공장이 올 2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특히 해외 매출이 분기 2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하나증권 추정치(매출 340억원, 영업이익 66억원)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8%, 26% 상회했다.

특히 해외 매출이 분기 200억원을 넘어섰으며, 이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보다 가팔랐다고 분석했다.

해외는 매출 207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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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9일 마녀공장이 올 2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특히 해외 매출이 분기 2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하나증권 추정치(매출 340억원, 영업이익 66억원)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8%, 26% 상회했다. 실적 상회 요인은 기대를 상회한 국내 수익성, 미국을 중심으로 예상을 상회한 해외 수출에 기인한다. 특히 해외 매출이 분기 200억원을 넘어섰으며, 이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보다 가팔랐다고 분석했다. 마녀공장은 올해 해외 확장에 주력하고 있으며, 해외 중심으로 외형 확대되는 모습이 기대된다.

국내는 매출 159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달성했다. 온라인 매출은 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 늘었고, 오프라인 72억원으로 전년비 20% 성장했다. 오프라인 매출의 80%는 올리브영이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2% 성장했다. 온라인 매출이 특히 강했는데, 네고왕에 참여함에 따라 외형 증가 효과가 두드러졌다. 국내부문의 영업이익률 19% 달성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네고왕 마케팅 비용이 1분기에 모두 인식됐고, 제품 믹스 개선됐으며 외형 증가에 따른 판관비 효율화 등이 수익성 개선의 요인으로 꼽혔다.

해외는 매출 207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기록했다. 미국은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4배 이상 성장했다. 온·오프라인 모두 강세를 보였다. 아마존 클렌징 부문에서 베스트셀러 상위에 오르며 인지도가 견고한 가운데, 오프라인 신규 입점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가 더해졌다. 3 분기 코스트코와 얼타 물량이 출고됐다. 코스트코는 300개 매장에서 퓨어클렌징오일 품목이 출시됐으며, 얼타 또한 온·오프라인(600개 매장)에 9가지 제품이 출시됐다. 특히 코스트코 물량이 큰 것으로 파악된다. 일본은 전년동기대비 17% 감소했으며, 대부분 온라인 프로모션 축소에 기인한다. 오프라인은 매장당 매출액 증가 추세다. 1000개 매장에 입점했으며, 하반기 추가 입점이 예정돼 있다.

박은정·김다혜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점유율이 확대되며 마녀공장 기업가치의 동반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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