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서 ‘이야기 상점’ 차린다… 전래 이야기보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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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전래 이야기를 풀어놓는 이야기 상점이 열린다.
울산박물관은 오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박물관 2층 로비에서 제2회 반짝 전시 '이야기 상점'을 개최한다고 19일 알렸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상점에서 흥미로운 책을 고르듯이 울산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즐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더불어 이야기 속에서 울산 지역 인물의 활동과 지명 유래를 함께 알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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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2층 로비서 울산의 역사문화
울산지역 전래 이야기를 풀어놓는 이야기 상점이 열린다.
울산박물관은 오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박물관 2층 로비에서 제2회 반짝 전시 ‘이야기 상점’을 개최한다고 19일 알렸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울산에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설화를 통해 지역 역사와 문화를 살펴본다. 전시는 ‘울산지역 상품’, ‘울산 효자 상품’, ‘상점 안 작은 서점’으로 진행된다.
‘울산지역 상품’에서는 고래논 이야기와 이의립 이야기를 통해 울산의 특산품인 고래 고기와 철에 대해 살펴본다.
‘울산 효자 상품’에서는 삼밭골 이야기와 효자 송도 이야기를 보며 옛 선조들의 효행과 함께 북구 효문동과 같이 지명의 유래도 함께 알아본다.
‘상점 안 작은 서점’은 문수산 고양이 짐바(짐을 묶거나 매는 데에 쓰는 줄)바위 설화와 우리나라 전래 이야기책을 전시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상점에서 흥미로운 책을 고르듯이 울산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즐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더불어 이야기 속에서 울산 지역 인물의 활동과 지명 유래를 함께 알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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