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는 영원', 로하스는 로하스다…적시타+홈런까지 KT 타선 '팔방미인' [수원 현장]

박정현 기자 2024. 8. 1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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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는 영원하다.

KT 위즈 외야수 멜 로하스 주니어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017~2020시즌 4년간 KT 소속으로 활약했던 로하스는 네 시즌 동안 총합 511경기 타율 0.321(2218타수 633안타) 132홈런 409타점 OPS 0.98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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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외야수 로하스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두산과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적시타와 5회말 홈런포로 2타점을 기록. KBO 역대 119번째 500타점 기록을 완성했다. KT 위즈

(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정현 기자) 클래스는 영원하다.

KT 위즈 외야수 멜 로하스 주니어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 팀의 5-4 9회말 끝내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첫 타석부터 로하스는 KT 득점에 힘을 보탰다. 1회말 1사 후 두산 선발 최승용 상대 볼넷을 골라 출루해 포문을 열었다. 팀은 로하스의 출루 이후 장성우의 안타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황재균이 2타점 2루타를 쳐 2-0 선취점을 만들었다.

2회말 로하스는 방망이로 결과를 만들었다. 2사 1,3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쳐 3-0을 만들었다. 동시에 이 안타로 최승용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KT 외야수 로하스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두산과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적시타와 5회말 홈런포로 2타점을 기록. KBO 역대 119번째 500타점 기록을 완성했다. KT 위즈

하이라이트는 KT가 3-2로 앞선 5회말이었다. 선두타자로 나서 구원 투수 최지강의 슬라이더를 공략. 우측 외야 관중석에 떨어지는 비거리 120m 솔로포(시즌 28호)를 터트려 4-2로 추가점을 뽑았다. 동시에 KBO 리그 역대 119번째 통산 500타점 기록을 썼다. 팀은 로하스가 차곡차곡 쌓아간 점수와 김민혁의 9회말 끝내기 홈런을 더해 5-4로 두산을 제압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 뒤 "모든 선수가 연패를 끊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라며 "타선에서는 선취 타점을 기록한 황재균과 로하스 등 베테랑의 활약이 돋보였고, 마지막에 김민혁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야수들을 칭찬하며 로하스의 활약상을 언급했다.

KT 외야수 로하스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두산과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적시타와 5회말 홈런포로 2타점을 기록. KBO 역대 119번째 500타점 기록을 완성했다. KT 위즈

로하스는 KT 타선의 '팔방미인'이다. 정교한 타격이면 타격, 언제든 한 방을 칠 수 있는 펀치력까지 여러모로 보탬이 되고 있다. 올해 성적은 116경기 타율 0.335(463타수 155안타) 28홈런 9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07을 기록 중이다. 타자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은 5.90으로 리그 선두. 타점과 홈런은 리그 공동 4위, 타율은 리그 7위다. 득점권 타율은 0.308(107타수 33안타)로 규정 타석을 채운 팀원 중 김상수(0.310/84타수 26안타)에 이어 2위다. KBO 리그 MVP를 휩쓸었던 전성기 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다.

올 시즌을 앞두고 로하스는 KT와 재결합했다. 2017~2020시즌 4년간 KT 소속으로 활약했던 로하스는 네 시즌 동안 총합 511경기 타율 0.321(2218타수 633안타) 132홈런 409타점 OPS 0.982를 기록했다. 특히 한신 타이거스(일본 프로야구)로 이적하기 직전이었던 2020년에는 타율 0.349(628타수 192안타) 47홈런 135타점 OPS 1.097이라는 역사에 남을 만한 활약으로 리그 MVP를 손에 넣었다.

일본과 멕시코를 거쳐 한국으로 돌아온 로하스는 여전히 KT 타선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5강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마법사 군단은 로하스를 필두로 뭉쳐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내고자 한다.

KT 외야수 로하스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두산과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적시타와 5회말 홈런포로 2타점을 기록. KBO 역대 119번째 500타점 기록을 완성했다. KT 위즈

사진=KT 위즈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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