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규 퇴장' 울산, '손준호 데뷔골' 수원FC에 1-2 패…김판곤 체제 '첫 패' [K리그1 리뷰]

나승우 기자 2024. 8. 1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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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감독이 울산HD 부임 후 첫 패배를 당했다. 수원FC가 손준호의 데뷔골을 앞세워 원정에서 대어를 낚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울산은 18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홈 맞대결서 1-2로 패했다. 주포 주민규가 전반 40분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에 빠진 울산은 2분 뒤 손준호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고, 후반 10분 안데르손에게 추가 실점했다. 후반 중반 루빅손이 만회골을 넣었으나 추격에 실패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김판곤 감독이 울산HD 부임 후 첫 패배를 당했다. 수원FC가 손준호의 데뷔골을 앞세워 원정에서 대어를 낚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18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홈 맞대결서 1-2로 패했다. 주포 주민규가 전반 40분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에 빠진 울산은 2분 뒤 손준호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고, 후반 10분 안데르손에게 추가 실점했다. 후반 중반 루빅손이 만회골을 넣었으나 추격에 실패했다.

승점 3점을 얻은 수원FC는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광주(0-1 패), 대전하나시티즌(1-2 패)에게 연달아 무릎을 꿇었던 수원FC는 원정에서 대어를 낚으며 5위(13승5무9패·승점 44)에 올랐다. 김판곤 감독 부임 후 2연승에 도전했던 울산은 덜미를 잡히며 선두 추격에 실패했다. 13승6무8패, 승점 45로 3위를 유지했고, 선두 강원FC와의 격차는 5점으로 벌어졌다.

김판곤 감독이 울산HD 부임 후 첫 패배를 당했다. 수원FC가 손준호의 데뷔골을 앞세워 원정에서 대어를 낚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울산은 18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홈 맞대결서 1-2로 패했다. 주포 주민규가 전반 40분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에 빠진 울산은 2분 뒤 손준호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고, 후반 10분 안데르손에게 추가 실점했다. 후반 중반 루빅손이 만회골을 넣었으나 추격에 실패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은 4-1-4-1 전형으로 나섰다. 골문은 변함없이 조현우가 지켰다. 김민우, 김영권, 황석호, 윤일록이 수비를 구성했다. 원두재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장시영, 보야니치, 이규성, 김민준이 허리를 받쳤다. 주민규가 최전방 원톱을 맡아 득점을 노렸다.

원정팀 수원FC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안준수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용, 최규백, 잭슨, 박철우가 백4를 이뤘다. 손준호, 이재원이 3선에 위치했고, 정승원, 강상윤, 안데르손에 2선에서 호흡을 맞췄다. 최전방은 정승배가 맡았다.

울산이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으며 수원FC를 압박했다. 보야니치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수원FC가 강하게 전방 압박을 시도했으나 울산이 조금씩 템포를 조절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수원FC가 좋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21분 강상윤, 정승원이 울산 수비를 흔들었다. 빠르게 왼쪽으로 반대 전환을 이룬 뒤 안데르손에게 연결했고, 안데르손이 문전에서 슈팅을 때렸다. 조현우가 반응할 수 없었던 날카로운 슈팅이었으나 골대를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김판곤 감독이 울산HD 부임 후 첫 패배를 당했다. 수원FC가 손준호의 데뷔골을 앞세워 원정에서 대어를 낚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울산은 18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홈 맞대결서 1-2로 패했다. 주포 주민규가 전반 40분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에 빠진 울산은 2분 뒤 손준호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고, 후반 10분 안데르손에게 추가 실점했다. 후반 중반 루빅손이 만회골을 넣었으나 추격에 실패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에 퇴장 악재가 닥쳤다. 스트라이커 주민규가 볼 경합 과정에서 팔꿈치를 써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주민규는 전반 40분 이재원과 몸싸움 도중 팔꿈치를 휘둘렀고, 비디오판독(VAR) 결과 레드 카드를 받았다.

결국 울산이 주민규 퇴장 2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지난 6월 수원FC로 이적한 손준호가 울산의 골망을 힘차게 갈랐다. 안데르손이 박스 오른쪽에서 뒤로 내준 패스를 정승배가 잡아 다시 손준호에게 연결했다. 손준호가 마음먹고 때린 슈팅은 김민준 발에 맞고 굴절돼 뚝 떨어지는 궤적이 되면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조현우 골키퍼도 어쩔 도리가 없었던 손준호의 멋진 데뷔골이었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수원FC가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김판곤 감독이 울산HD 부임 후 첫 패배를 당했다. 수원FC가 손준호의 데뷔골을 앞세워 원정에서 대어를 낚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울산은 18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홈 맞대결서 1-2로 패했다. 주포 주민규가 전반 40분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에 빠진 울산은 2분 뒤 손준호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고, 후반 10분 안데르손에게 추가 실점했다. 후반 중반 루빅손이 만회골을 넣었으나 추격에 실패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루빅손, 엄원상, 야고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울산은 후반 초반 윤일록의 슈팅으로 추격에 나섰다. 이어 루빅손의 슈팅까지 나왔으나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득점에 성공한 건 수원FC였다. 추가골을 넣으며 한 골 더 달아났다. 후반 10분 정승원이 중앙으로 파고드는 안데르손에게 좋은 패스를 내줬고, 안데르손은 조현우까지 제쳤다. 윤일록이 끝까지 따라가 태클로 막아보려 했으나 안데르손은 가볍게 툭 찍어 차 빈 골대에 집어넣었다.

김판곤 감독이 울산HD 부임 후 첫 패배를 당했다. 수원FC가 손준호의 데뷔골을 앞세워 원정에서 대어를 낚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울산은 18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홈 맞대결서 1-2로 패했다. 주포 주민규가 전반 40분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에 빠진 울산은 2분 뒤 손준호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고, 후반 10분 안데르손에게 추가 실점했다. 후반 중반 루빅손이 만회골을 넣었으나 추격에 실패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은 후반 20분 김민우 대신 최강민을 투입해 다시 변화를 줬다. 이후 루빅손이 추격골에 성공했다. 후반 27분 엄원상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며 내준 공을 야고가 원터치로 루빅손에게 내줬고, 루빅손이 박스 밖에서 왼발로 낮게 깔아차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은 이후 신입생 아라비제를 투입해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수원FC의 골문은 쉽게 뚫리지 않았다. 오히려 수원FC에게 실점 위기를 맞으며 수세에 몰렸다.

수원FC는 후반 막판 노경호, 한교원, 윤빛가람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울산은 야고의 슈팅으로 마지막까지 수원FC의 골문을 두드려봤으나 역부족이었다. 수원FC가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김판곤 감독이 울산HD 부임 후 첫 패배를 당했다. 수원FC가 손준호의 데뷔골을 앞세워 원정에서 대어를 낚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울산은 18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홈 맞대결서 1-2로 패했다. 주포 주민규가 전반 40분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에 빠진 울산은 2분 뒤 손준호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고, 후반 10분 안데르손에게 추가 실점했다. 후반 중반 루빅손이 만회골을 넣었으나 추격에 실패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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