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석, '20억 사기 피해' 이혼 위기…"제정신 아니었다" [엑's 이슈]

김예나 기자 2024. 8. 19.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야구선수 출신 최준석이 '20억 사기 피해'를 고백해 충격을 안긴 가운데, 이혼 위기 극복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커지고 있다.

최준석은 지난 18일 정규 첫 편성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에 아내 어효인과 함께 출연했다.

이후 약 2년 만에 '한이결'을 통해 방송 복귀한 최준석은 20억이라는 한층 더 커진 사기 피해 금액부터 놀라움을 더했고, 아내와 이혼 위기까지 겪을 정도로 부부 관계가 심각한 상황이라는 사실 역시 걱정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야구선수 출신 최준석이 '20억 사기 피해'를 고백해 충격을 안긴 가운데, 이혼 위기 극복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커지고 있다. 

최준석은 지난 18일 정규 첫 편성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에 아내 어효인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최준석은 결혼 후 35억 계약과 함께 최고의 전성기를 맞게 되었다면서도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 주위에 똥파리들이 정말 많이 붙었다"라고 털어놨다. 

아내 역시 최준석이 고액 연봉을 받게 되면서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며 "불행의 시작"이란 말과 함께 울먹이기도. 최준석이 밖으로 돌 때면 나가지 못 하게도 막고 언성을 높이기도 했지만 이들 부부 갈등만 커질 뿐이었다고 밝혔다. 

최준석은 "믿는 사람한테 크게 사기를 한 번 당하면서 그때부터 휘청거렸다"라며 투자 사기 피해 금액만 무려 2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어효인은 "살고 있는 집까지 겁 없이 내준 바보였다. 수중에 있는 돈을 모조리 다 찾아 갚고 막기 바빴다. 수중에 0이 아니라 마이너스였다. 많이 힘들었다"라며 애써 웃었지만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최준석은 이어 "사실 지금도 다 갚진 못했다. 조금씩 조금씩 해결하고 있는 진행 중인 상황"이라 덧붙였다.

최준석의 사기 피해 사실은 지난 2022년 KBS 2TV '자본주의학교' 출연 당시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바. 당시 최준석은 투자 사기로 인해 약 12억 원의 피해를 봤고, 집안 사정이 어려워져 혼자 속앓이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약 2년 만에 '한이결'을 통해 방송 복귀한 최준석은 20억이라는 한층 더 커진 사기 피해 금액부터 놀라움을 더했고, 아내와 이혼 위기까지 겪을 정도로 부부 관계가 심각한 상황이라는 사실 역시 걱정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도 두 사람은 시종일관 서로의 눈치를 보거나 날을 세우고 몰아세우는 등 팽팽한 긴장감을 안겨 보는 이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매번 반복되는 싸움에 답이 나오지 않는 갈등까지 '고구마 100개' 상황이 펼쳐지면서 이들 부부가 과연 불화를 극복하고 이혼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했다.  

사진=MBN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