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대체 어떻게 뛰었나...회장에게 물병 세례 '충격' 페네르바체 팬들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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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쉬페르리가에서 또다시 폭동이 발생했다.
페네르바체 팬들은 감독과 회장에게 물병을 던지며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페네르바체의 회장인 알리 코치 회장이 경기장에 침입한 사람에게 공격을 받고, 팬들이 던지는 병의 표적이 되면서 튀르키예 축구에서 또 다른 폭력의 장이 열렸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페네르바체 팬들은 조세 무리뉴 감독과 코치 회장에게 물병을 던지며 분노를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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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튀르키예 쉬페르리가에서 또다시 폭동이 발생했다.
근원지는 과거 김민재가 활약했던 튀르키예 리그의 명문 구단 페네르바체다. 2024-25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가 개막 후 두 경기 만에 페네르바체 팬들이 폭발한 것이다. 페네르바체 팬들은 감독과 회장에게 물병을 던지며 분노를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페네르바체의 회장인 알리 코치 회장이 경기장에 침입한 사람에게 공격을 받고, 팬들이 던지는 병의 표적이 되면서 튀르키예 축구에서 또 다른 폭력의 장이 열렸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페네르바체가 18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즈미르에 위치한 괴즈테페 귀르셀 아크셀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괴즈테페와 2-2로 무승부를 거둔 뒤 발생했다.
이날 페네르바체는 전반전 추가시간 에딘 제코의 선제골과 유세프 엔 네시리의 추가골에 힘입어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두 최전방 공격수들의 연속골로 승기를 가져온 상황.
하지만 후반전에 반전이 시작됐다. 페네르바체는 후반 23분경 괴즈테페의 센터백 코레이 귄터에게 추격골을 허용하며 흔들렸는데, 경기가 끝나기 직전이었던 후반 추가시간 5분경 호물로 크루즈에게 동점골을 실점하고 만 것이다. 결국 페네르바체는 먼저 두 골을 넣고도 한 수 아래로 여겨지는 괴즈테페와의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
어이없는 무승부에 페네르바체 팬들이 폭발했다. 페네르바체 팬들은 조세 무리뉴 감독과 코치 회장에게 물병을 던지며 분노를 표출했다.
'데일리 메일'은 "코치 회장은 경기장에 난입한 관중에게 밀려 그라운드 위에 쓰러졌고, 관중석에서 날아온 병에 맞고 부상을 입었다.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은 소셜미디어에 올라와 몇 분 만에 널리 퍼졌다"고 설명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된 영상 내용은 그야말로 난장판이었다. 코치 회장은 스태프들의 보호를 받으면서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었는데, 분노한 페네르바체 팬들은 코치 회장에게 야유를 퍼부으며 물병을 던졌다. 코치 회장뿐만 아니라 코치 회장과 함께 경기장에서 나가고 있던 직원들은 물론 이를 촬영하는 사진기자들도 물병 세례의 대상이 됐다.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한 한 팬이 경기장에 난입해 코치 회장을 넘어뜨리기까지 했다. 해당 팬은 곧바로 경호 인력들에 의해 제압당했지만 충분히 아찔한 상황이었다. 이에 경호원들은 방패까지 동원해 코치 회장이 무사히 경기장을 빠져나갈 수 있도록 보호했다. 페네르바체 팬들은 야유를 멈추지 않았다.
튀르키예의 축구 팬들이 유독 과격하다는 건 이미 유명한 사실이다. 튀르키예 리그, 특히 페네르바체나 베식타스, 갈라타사라이처럼 팬덤 규모가 크고 유명한 팀의 경기일수록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한다.
'데일리 메일'도 "튀르키예 축구에서의 폭력이 헤드라인을 장식한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라며 "지난 10년 동안 튀르키예 축구 문화에서는 팬들의 공격성이 반복적으로 터져 나왔고, 라이벌리가 치열한 경기에서 종종 그랬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튀르키예의 축구 심판, 선수, 서포터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에 다시 불이 붙었다. 코치 회장에게 병이 의도적으로 던져졌는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그 충격과 반응은 튀르키예에서 형성된 위험한 환경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사진=SNS,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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