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연전 5승 1패' 이범호 감독 "원정 응원석 가득 채워준 팬분들께 감사" [IS 잠실]
배중현 2024. 8. 18. 22:20
18일 잠실 LG전 승리로 시리즈 스윕
시즌 LG전 상대 전적 12승 3패 '압도'
프로야구 선두 KIA 타이거즈가 적지에서 LG 트윈스를 압도했다.
KIA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원정 경기를 4-0으로 승리,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선두 경쟁의 분수령으로 꼽힌 이번 3연전에서 투타 짜임새를 앞세워 LG를 압도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LG전 상대 전적 12승 3패의 절대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선발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은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쾌투로 시즌 11승(5패)째를 따내며 리그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7회부터 가동된 불펜은 곽도규(3분의 1이닝 무실점) 전상현(3분의 2이닝 무실점) 장현식(1이닝 무실점) 정해영(1이닝 무실점)이 릴레이 무실점했다. 7회 말 1사 후 우천으로 경기가 53분가량 중단됐으나 큰 영향은 없었다.
타선은 장단 14안타를 쏟아냈다. 5번 이우성(4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 9번 이창진(3타수 3안타 1득점)이 중심을 잡았다. 이밖에 2번 최원준(3타수 2안타)과 4번 소크라테스(4타수 2안타 1득점) 8번 김태군(4타수 2안타 1타점)도 멀티히트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범호 KIA 감독은 경기 뒤 "네일의 6이닝 완벽투와 효율적인 타격이 어우러지면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네일이 이번 주 두 번째 등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위력적인 투구로 상대 타선을 잘 막아냈다"며 "안정감 있게 선발진이 돌아가고 있는 부분이 고무적이다. 불펜진까지 좋은 투구를 해주면서 결국 영봉승을 거둘 수 있었다"고 흡족해했다.
이어 이범호 감독은 "타격에서는 찬스마다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가는 과정이 좋았다. 3회 초 최원준이 선취점의 중요성을 알고 번트로 선취 타점을 올리는 과정도 좋았고, 이우성과 김태군, 김선빈의 추가 타점도 적시에 잘 나왔다. 이창진이 하위타순에서 3안타를 기록하면서 찬스를 잘 만들어줬다"며 "서울 6연전(키움 히어로즈+LG)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코칭스태프 포함 선수단이 잘 해준 덕분에 5승 1패(키움 2승 1패·LG 3승)로 마감할 수 있었다. 다들 수고 많았고, 6연전 내내 원정 응원석을 가득 채워준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잠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시즌 LG전 상대 전적 12승 3패 '압도'
프로야구 선두 KIA 타이거즈가 적지에서 LG 트윈스를 압도했다.
KIA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원정 경기를 4-0으로 승리,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선두 경쟁의 분수령으로 꼽힌 이번 3연전에서 투타 짜임새를 앞세워 LG를 압도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LG전 상대 전적 12승 3패의 절대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선발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은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쾌투로 시즌 11승(5패)째를 따내며 리그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7회부터 가동된 불펜은 곽도규(3분의 1이닝 무실점) 전상현(3분의 2이닝 무실점) 장현식(1이닝 무실점) 정해영(1이닝 무실점)이 릴레이 무실점했다. 7회 말 1사 후 우천으로 경기가 53분가량 중단됐으나 큰 영향은 없었다.
타선은 장단 14안타를 쏟아냈다. 5번 이우성(4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 9번 이창진(3타수 3안타 1득점)이 중심을 잡았다. 이밖에 2번 최원준(3타수 2안타)과 4번 소크라테스(4타수 2안타 1득점) 8번 김태군(4타수 2안타 1타점)도 멀티히트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범호 KIA 감독은 경기 뒤 "네일의 6이닝 완벽투와 효율적인 타격이 어우러지면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네일이 이번 주 두 번째 등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위력적인 투구로 상대 타선을 잘 막아냈다"며 "안정감 있게 선발진이 돌아가고 있는 부분이 고무적이다. 불펜진까지 좋은 투구를 해주면서 결국 영봉승을 거둘 수 있었다"고 흡족해했다.
이어 이범호 감독은 "타격에서는 찬스마다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가는 과정이 좋았다. 3회 초 최원준이 선취점의 중요성을 알고 번트로 선취 타점을 올리는 과정도 좋았고, 이우성과 김태군, 김선빈의 추가 타점도 적시에 잘 나왔다. 이창진이 하위타순에서 3안타를 기록하면서 찬스를 잘 만들어줬다"며 "서울 6연전(키움 히어로즈+LG)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코칭스태프 포함 선수단이 잘 해준 덕분에 5승 1패(키움 2승 1패·LG 3승)로 마감할 수 있었다. 다들 수고 많았고, 6연전 내내 원정 응원석을 가득 채워준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잠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생일 맞은 지드래곤, 키드밀리와 투샷 “해피 지데이” - 일간스포츠
- '트윈스 집어삼킨 타이거즈' KIA, LG 3연전 싹쓸이…시즌 맞대결 12승 3패 초강세 [IS 잠실] - 일간스
- "배트 돌았다, 오심이다" 염경엽 감독, 2025시즌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 포함 예고 [IS 잠실] - 일간
- [왓IS] “술타기 수법 금지”…‘김호중 방지법’ 발의에 “낙선운동 각오해” 댓글폭탄 - 일간
- 임영웅, 축구에 미쳤다…축구팀→아마추어 리그까지 창단 (‘뭉쳐야 찬다’) - 일간스포츠
- 손흥민, 토트넘 역대 최고의 ‘No.7’ 선정…‘무관은 옥에 티’ 아쉬움도 - 일간스포츠
- ‘태양은 가득히’ 알랭 들롱, 뇌졸중 투병 끝 별세…향년 88세 - 일간스포츠
- ‘써니’ 최수임 오늘(18일) 2년 열애 끝 결혼 - 일간스포츠
- ‘워터밤 여신’ 권은비, 24억 건물주 등극 솔직 고백 “직접 발품 판 꼬마 건물” (‘전참시’) -
- ‘2분 4초 만에’ 골 터뜨린 이강인, 리그1·PSG 역사에도 이름 새겼다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