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는 AD? AP? 김정수의 행복한 PO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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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로 메타가 바뀌어도 AD 미드는 여전히 젠지의 강점이에요. 둘 다 준비해야죠."
젠지 김정수 감독이 플레이오프에 맞춰 다양한 조합을 준비해오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플레이오프까지 시간이 많다. AD 정글러와 AP 미드가 나오고 메타가 많이 바뀔 것 같다"면서도 "AD 미드는 여전히 우리의 강점이다. 두 가지를 모두 연습하면서 어떤 게 좋을지 가늠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하게 준비해서 플레이오프에서도 꼭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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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로 메타가 바뀌어도 AD 미드는 여전히 젠지의 강점이에요. 둘 다 준비해야죠.”
젠지 김정수 감독이 플레이오프에 맞춰 다양한 조합을 준비해오겠다고 말했다.
젠지는 18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 2대 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젠지는 17승1패(+32), 1위의 성적으로 정규 리그 일정을 마무리했다.
정규 1·2위 팀간 신경전에서 선제공격에 성공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 감독은 “정규 리그 마지막 경기를 2대 0 승리로 깔끔히 마무리해 기쁘다”고 운을 뗐다. 그는 “한화생명은 승률이 좋은 챔피언이 많았다”면서 “우리가 까다롭다고 여긴 챔피언들의 우선순위를 정해놨다. (순위에) 맞춰서 전략을 짰다”고 밝혔다.
총 3번의 세트만 패배한 정규 리그였다. 김 감독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잘해줘서 기분이 좋은 서머 정규 리그였다”면서 “아쉬워하기엔 성적이 너무 좋았다. 선수들과 함꼐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기쁨은 오늘까지만 느낀다. 젠지는 곧바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를 준비한다. 새 패치에서 메이지 챔피언의 버프가 이뤄져 AD 정글러+AP 미드 조합이 떠오를 거란 예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김 감독은 현재 주류 메타인 AP 정글러+AD 미드 조합도 꾸준히 갈고 닦겠다고 천명했다.
김 감독은 “플레이오프까지 시간이 많다. AD 정글러와 AP 미드가 나오고 메타가 많이 바뀔 것 같다”면서도 “AD 미드는 여전히 우리의 강점이다. 두 가지를 모두 연습하면서 어떤 게 좋을지 가늠해보겠다”고 말했다.
늘 챔피언 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김 감독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조합 다양화가 핵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다양한 챔피언을 쓰면서 정규 리그를 보냈다. 계속해서 배우고자 하고 있다”면서 “상대 팀이 쓰는 조합도 자주 연습한다. 이것저것 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하게 준비해서 플레이오프에서도 꼭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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