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 매직’, 올해는 기대 어렵다
정진용 2024. 8. 1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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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處暑)가 지나면 마법처럼 더위가 가신다는 이른바 '처서 매직'이 올해는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오는 19일부터 내리는 비로 낮 더위는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열대야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비가 와도) 최고기온 30도 이상 더위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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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處暑)가 지나면 마법처럼 더위가 가신다는 이른바 ‘처서 매직’이 올해는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오는 19일부터 내리는 비로 낮 더위는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열대야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17~18일 밤사이 서울을 중심으로 밤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서울의 지난밤 최저기온은 27도였다.
이로써 서울은 지난달 21일 이후 28일 연속 열대야가 이어지며,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1907년 관측 시작 이래 117년 만에 가장 길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오후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절기상 처서인 22일까지 곳곳에 비가 오겠다. 다만 올해는 처서 매직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비가 그친 뒤 폭염이 재시작할 확률이 높다는 설명이다. 기상청은 “(비가 와도) 최고기온 30도 이상 더위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온다습한 바람의 영향으로 열대야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6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20일은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 각각 23~27도와 29~36도로 예상됐다.
19~20일 강수량은 제주·부산·울산·경남 30~80㎜(제주 최대 100㎜ 이상), 전남 남해안·대구·경북 20~60㎜, 강원 영동·강원 영서 남부 10~40㎜, 호남(전남 남해안 제외) 5~40㎜, 충청 5~30㎜, 수도권·서해5도·강원 영서 중북부·울릉도·독도 5~20㎜일 것으로 전망된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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